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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게임 판호 발급 기대감 다시 UP…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3-18

최근 국산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판호 발급이 이뤄질 경우 개별 게임업체는 물론 국내 게임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분석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산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판호는 중국에서 작품 서비스 등을 하기 위해 필요한 허가권이다. 발급받지 못할 경우 서비스가 불가능하다. 특히 국산 게임의 경우 지난 2017년 3월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한한령(限韓令) 이후 판호 발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중국 정부가 모바일게임(현지명 末日的第53天)에 대한 내자판호를 발급한 것. 이 작품은 국내 업체 팩토리얼게임즈가 개발한 ‘로스트킹덤’ 판권(IP)을 활용한 게임이다.&

팩토리얼게임즈는 네시삼십삼분의 자회사이자 액션스퀘어의 관계사이다. 관계사의 IP 내자판호 발급에 따라 이날 오전 중 액션스퀘어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1% 오른 16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각에선 해당 판호 발급과 관련해 그간 막혀있던 중국길이 열리는 것 아니냐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중국 업체가 IP를 빌려 만든 게임뿐만 아니라 국내 업체가 개발한 외자판호 발급&대한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판호 발급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앞서 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대기건수 해소를 위해 판호신청이 일시적으로 제한됐다”면서 “대기건수가 소진됨에 따라 외자판호 발급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베스트투자증권을 비롯해 다수의 증권사들은 웹젠에 대해 중국 판호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국산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판호를 발급 받은 ‘末日的第53天’의 경우 국산 IP를 활용하긴 했으나 중국 업체가 개발한 중국 게임이란 것이다. 국산 IP 활용작 1개의 판호 발급을 국산 게임 전반에 대한 기대감으로 확산시키긴 이르다는 지적이다. 또 중국 판호 발급 상황이 언제 급변할지 모른다는 점도 기대감을 낮추는 요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업계 전반이 중국 판호 발급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면서 “국산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이 재개될 경우 게임업계 전반에 큰 영향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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