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사장 김경표)은 도내 가상현실(VR)ㆍ증강현실(AR) 업체 리얼리티매직이 VRㆍAR에 특화된 게임 스테이지 ‘매직 아레나’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리얼리티매직은 ‘경기 VRㆍAR 오디션’을 통해 'VRㆍAR 기업육성 지원사업 NRP'로 선정된 업체다. 이번 ‘매직 아레나’는 e스포츠 경기장용 범용 설비이자 멀티 시스템을 지원하는 게임 스테이지다. PC를 통한 실시간 무대 연출 제어, 크로마키를 이용한 MR 영상 송출, ‘CAVE’ 디스플레이 등이 지원되며 2인, 4인, 8인 등이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듈화 구조를 갖췄다.

슈팅게임 ‘인피니트파이어:아레나’, 구기게임 ‘슈퍼퐁2’, 밀리터리 대전 슈팅게임 ‘스페셜포스 VR ACE’ 및 ‘이블파이어’ 등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들 모두 e스포츠 중계 서비스가 지원된다.

리얼리티매직은 내달 1일 오후 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VRㆍAR 엑스포' 전시장에서 VR e스포츠 ‘매직 아레나 대학교 대항전’을 개최한다. 경기는 ‘인피니트파이어:아레나’ ‘슈퍼퐁2’ ‘스페셜포스 VR:ACE’ 등 세 종목이 2대2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강남대학교, 건양대학교, 경희대학교, 명지대학교, 대진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등 6개 대학 학생 24명이 출전한다.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