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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13일 `에픽세븐` 에피소드2 선봬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6-09

스마일게이트가 이달 '에픽세븐'의 두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유저 몰이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대표 장인아)는 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모바일게임 ‘에픽세븐’ 유저행사 ‘페스타 인 서울’을 갖고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13일 에피소드2 ‘신을 죽인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피소드2는 이전까지의 ‘리타니아’ 대륙이 아닌 새로운 지역 ‘시도니아’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에피소드2는 시도니아는 대부분 황무지로 구성된 척박한 환경에 작은 도시국가들이 서로 대립하면서 지낸다는 설정이다. 10개의 챕터와 100개의 퀘스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도시 국가들의 신뢰를 얻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첫 챕터와 두 번째 챕터를 공개하고 새 영웅 캐릭터를 15개 이상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한 달 간격으로 새 챕터 및 자유 챕터를 추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에피소드2에서는 계정 레벨이 65레벨까지 확대된다. 비밀 상점 13레벨을 비롯, 분노ㆍ협공ㆍ면역 세트 추가, 고등급 및 고레벨 장비 등장 확률 증가 등의 업데이트가 이어진다.

에피소드2는 ‘신뢰와 화합’을 핵심으로 하고 있으며 기존 월드 난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설계됐다. 도시국가들의 신뢰를 얻으면 ‘오르비스의 숨결’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업적을 통해 전설 촉매제를 얻을 수 있다.

첫 챕터인 ‘지르둔 접경지’는 기존 리타니아 대륙과 맞닿아 있는 지역으로 도시국가들의 신뢰가 깨지면서 버려진 황무지가 됐다는 설정이다. 놀, 전갈 등 몬스터 및 이계로부터 넘어온 몬스터 ‘언노운’도 공개됐다.

두 번째 챕터 ‘홍염도시 멜즈렉’은 첫 화염 지역이다. 타협하지 않는 품질이 정답이라 생각하고 개발에 매진했다는 것. 이에따라 타 지역 대비 이펙트 개발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향후 업데이트될 예정인 챕터3 ‘광산도시 아킨’에 대한 내용도 일부 공개됐다. 아킨은 시도니아 대륙에서 가장 가치 있는 광산 지역으로 전쟁이 끊이지 않고 벌어지면서 요새 도시로 발전하게 됐다는 설정이다. 이를 통해 철갑 병사 및 대포들을 상대하게 될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또 27일 업데이트를 통해 새 콘텐츠 ‘오토마톤 타워’를 추가하고 액세서리 수급 및 성장 과정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오토마톤 타워는 매달 1일 열리며 한 달마다 새롭게 초기화되는 방식의 콘텐츠로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 및 전설 장신구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연금술사의 탑’ 개방과 함께 토벌 상위 재료를 제작하거나 강화석을 보다 좋은 효율로 연성할 수 있는 시스템도 지원될 예정이다. 또 강철 공방 반지 및 목걸이 등 액세서리 제작을 지원하며 성장 과정을 개선한다는 것.

이날 행사에서는 ‘성녀를 위한 추모록’을 비롯, 일부 내용에만 등장했음에도 큰 호응을 얻은 캐릭터 ‘카웨릭 비안’ 등에 대한 개발 진행 소식이 공개되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내달 ‘기사단 전쟁’의 정규 시즌을 추가하는 등 여름 시즌을 겨냥한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기사단 콘텐츠 중 하나인 월드 보스를 비롯, 새 캐릭터 등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컷 인 측면에서의 개선 작업도 추진 중이다. 기존 연출이 20장의 그림으로 구성됐다면 30~40장 정도로 늘려 보다 부드러운 모습을 제공한다는 것. 또 컷 인에 배경 이미지를 넣어 연출을 강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압축 기술 고도화를 통해 해상도를 향상시키는 방안에도 매진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사진=왼쪽부터 최진원 스마일게이트 사업본부 모바일사업1실 모바일사업2팀장, 슈퍼크리에이티브의 김윤하 콘텐츠디렉터, 박영우 테크니컬 아트 디렉터.

이 작품을 개발한 슈퍼크리에이티브의 김윤하 슈퍼크리에이티브 콘텐츠 디렉터는 “새롭게 진입한 유저들이 기존 유저들을 따라가지 못해 게임에 애정을 갖지 못하게 되는 구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새로 접하는 유저들이 이야기 전개를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조정하는 한편 기사단 콘텐츠를 비롯해 월드 보스, 실시간 아레나 등 기존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밸런스 조정에 대해 “수치 조정으로 개선이 가능한 캐릭터가 있는 반면 기믹 자체가 메타에 맞지 않는 경우도 있어 충분히 고민해서 신중히 접근할 것”이라면서 “최근 문제시 되는 특정 영웅의 아레나 독식은 앞서 ‘디에네’ 사례와 같이 비견되는 성능의 영웅을 추가하는 동시 능력치 조정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진원 스마일게이트 사업본부 모바일사업1실 모바일사업2팀장은 “방송 애니메이션 제작 등은 그룹 전체에서 논의를 거쳐야 하는 부분으로 구체적인 방향성이 나오면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올해 8월 론칭 1주년 및 11월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계획 역시 향후 커뮤니티를 통해 알리겠다”고 말했다.

에픽세븐
'에픽세븐' OST에 참여한 가수 윤하.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에픽세븐’의 OST에 참여한 윤하가 등장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남도형, 조경이, 여민정, 이경태 등 캐릭터를 연기한 성우들의 명장면 재현 및 유저 창작물 전시 등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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