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25일 미중 무역협상이 재개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으나 증시는 힘을 받지 못하고 막판 하락세를 기록했다. 혼조 양상을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로는 큰 차이 없는 보합세로 한주를 마쳤다.

게임주는 신작 론칭 및 사업 확대 등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하는 사례가 다수 나타났다. 반면 넥슨 매각 난항 풍문과 함께 넥슨지티와 넷게임즈 등 관련주가 힘이 빠지기도 했다.

21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68포인트(0.64%) 하락한 722.64포인트에 마쳤다. 앞서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으나 이날 약세 전환했다.

이날 게임주는 9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22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와이디온라인과 파티게임즈 외에도 드래곤플라이, 한빛소프트, 넷마블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플레이위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0.00%(1450원) 상승한 8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반등했다.

엠게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28%(160원) 하락한 35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6거래일 간 강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약세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67포인트(0.26%) 떨어진 2125.62포인트에 마쳤다. 앞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날 약세 전환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10%(500원) 오른 48만 5000원에 마쳤다. 3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1만 5500원 올랐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과 변동 없는 12만 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주 대비로는 500원 떨어졌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30%(2700원) 상승한 8만 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반등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