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모바일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 새로운 캐릭터 ‘자두맛 쿠키’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자두맛 쿠키는 무술의 달인이 되기 위해 수련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설정의 캐릭터다. 일정시간마다 수련용 나무 장애물과 거대 바위를 격파하며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함께 추가된 펫 ‘사부 건자두’는 자두맛 쿠키의 스승으로 기공파를 발사해 궤도에 있는 장애물을 파괴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쿠키의 도전’ 플레이를 통해 자두맛 쿠키뿐만 아니라 차후 업데이트 예정인 ‘복숭아맛 쿠키’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매일 착실하게 수련한 자두맛 쿠키와 달리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복숭아맛 쿠키가 하산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데브시스터즈는 새 보물 ‘수련의 두루마리’도 추가했다. 이를 장착하면 달리는 도중 ‘수련 과제를 담은 두루마리’가 등장하고 수련 퀘스트가 제시된다. 해당 퀘스트를 달성하면 폭죽과 함께 ‘축하불꽃 젤리’를 추가 획득할 수 있다.

스킨 상점에서 무작위로 쿠키 스킨을 획득할 수 있는 스킨 뽑기 상자도 선보였다. 무지개 큐브로 원하는 스킨을 확정 구매할 수 있는 기존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보다 적은 개수의 무지개 큐브로도 쿠키 스킨을 뽑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스킨을 중복해서 획득할 경우, 스킨 등급에 따라 ‘무지개 결정’을 지급한다. 이 무지개 결정을 마일리지와 같이 일정량 모으면 에픽 혹은 슈퍼에픽 등급의 스킨 중 하나를 선택해 교환할 수도 있다.

지난 1월 첫 개최된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의 두 번째 시즌이 내달 28일 오후 8시까지 약 한 달간 펼쳐진다. 이에 앞서 선수 모집 기간인 내달 6일 오후 5시까지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