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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리프트 라이벌즈’, 한국 LCK 최종 우승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7-07

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결승전 개막식을 진행하는 전용준 캐스터

‘2019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은 오늘 오후 4시 4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용준 캐스터의 오프닝으로 시작됐다.

한국 LCK 팀은 지난 4일과&5일 그룹 스테이지에서 7승 1패로 결승에 진출했다. 중국 LPL 팀은 5승 3패를 기록했다. LPL은 6일 홍콩, 대만 마카오(LMS), 베트남(VCS) 연합팀을 세미 파이널에서 승리하고 결승전에 올라왔다.

결승전은 5판 3선승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각 리그의 한 팀씩 선발돼&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선발은 해당 리그 감독 및 코치 간 상의로 정해진다. 선발 목록은 첫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블라인드(비공개)로 이뤄진다. 첫 경기는 LCK의 ‘킹존드래곤X’와 LPL의 ‘IG’ 대결로 실시됐다.

전투를 잘하는 팀으로 잘 알려진 킹존드래곤X와 IG는 이번 경기 역시 높은 전투 숙련도를 보이며 팬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정글 카서스, 미드 코르키 등 초반 안정적인 운영이 필요한 챔피언 픽을 선택한 킹존 드래곤X는 첫 10분을 안정적으로 보내는 데 성공한다. IG는 이후 탑과 바텀에서 상대 챔피언을 처치하며 승점을 먼저 올렸지만 연이어 펼쳐진 싸움에서 패배해 경기를 내주게 됐다. 이 경기에서 킹존 드래곤X의 원거리 딜러 데프트(김혁규)선수가 3만 데미지 이상을 기록하며 이날 대회 최대 데미지를 기록했다.

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경기가 이뤄지고 있는 경기장 모습

두 번째 경기는 LCK ‘SKT T1’과 LPL ‘탑 이스포츠’로 이뤄졌다. 양 팀 모두 무난한 챔피언 선택을 했다. T1은 이전과는 다른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경기 초반부터 유리한 흐름을 가져갔다. 시종일관 유리한 흐름을 유지하던 T1은 페이커 선수가 궁국기를 적 3명의 챔피언에게 적중시키며 싸움에서 크게 이긴 후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동준 해설은 “T1이 그동안 라인전에 너무 집중한다는 피드백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며 최근 국제 대회 메타(플레이 스타일)에 적응한 것 같다는 평가를 내렸다.

세 번째 경기는 LCK ‘그리핀’과 LPL ‘펀플러스피닉스(FPP)’이 대결을 펼쳤다. FPP는 탑 갱플러스, 미드 팡테온, 원거리 딜러 베인 등 깜짝 카드를 준비했고 그리핀은 미드 이렐리아, 원거리 딜러 빅토르로 대처했다. 경기 초반 팡테온의 활약으로 FPP가 5킬 먼저 득점했으나 그리핀이 바텀 라인에서 상대방의 공격을 잘 받아치며 4킬 득점으로 따라잡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용 앞에서 벌어진 전투를 다시 FPP가 대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았고 두 차례의 바론 사냥 후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승리 후 환호하는 '킹존드래곤X' 선수들

이어 LCK ‘담원 게이밍’과 LPL ‘JD게이밍(JDG)’의 네 번째 경기가 실시됐다. 이번 경기 챔피언은 무난하게 이뤄졌으나 경기는 세 번째 경기와 비슷하게 JDG가 초반 승기를 잡으며 시작됐다. 특히 경기 시작 직후 담원의 원거리 딜러가 잡히며 킬 스코어 0대 1로 시작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교전에서 담원이 이득을 가져갔고 20 킬 이상을 득점하며 승리했다.

이로써 결승전 최종 스코어 3대1로 한국의 LCK가 최종 승리했다. 지난 ‘리프트 라이벌즈’ 대회는 LPL이 2년간 우승했던 만큼 이번 승리에 팬들은 호평했다. 이날 결승전은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 국내외 공식 채널에서 총 12만 명 이상이 시청하는 등 국내 팬 뿐만 아니라 직접 관람하기 힘들었던 해외 많은 팬의 관심을 받았다. 페이커 선수는 “2년 만에 국제 대회에서 우승해서 기쁘고 앞서 다른 팀들과 팀원들이 잘 해줘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우승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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