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은 10일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2’에 어비스 월드 전용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날 업데이트에서는 전 서버 유저가 모이는 어비스 월드에 ‘어비스 타워’와 ‘어비스 캐슬’ 등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어비스 월드 시즌 13’ 운영도 시작됐다.

'어비스 타워'는 다른 서버의 유저와 대결하는 콘텐츠로 본 서버의 '로스트 타워'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3층으로 구성된 어비스 타워의 각 층에 무작위로 등장하는 보물상자를 열어 '잊혀진 열쇠'를 획득하면 다음 층으로 이동할 수 있다.

길드 단위로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고 보상을 얻는 '어비스 캐슬'도 추가됐다. 4층으로 구성된 캐슬의 각 층에는 일정 시간마다 보스와 몬스터가 등장하는데, 이를 처치한 길드에는 '신성방패'와 '탈것'의 각성 재료 등 다양한 아이템이 지급된다.

웹젠은 다른 서버의 길드와 경쟁이 가능한 '어비스 전장'도 선보였다. 전장에 입장한 두 길드 중 서로의 기지에 있는 수정을 먼저 파괴한 팀이 보상을 가져갈 수 있다. 양쪽 다 수정을 파괴하지 못하면 PK와 채집으로 더 많은 포인트를 쌓은 길드가 승리한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