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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시노앨리스` 글로벌 출시 일정 연기 배경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7-17

시노 앨리스

넥슨(대표 이정헌)은 당초 18일로 예정된 모바일게임 ‘시노 앨리스’의 론칭 일정을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지화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판단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입장이다.&다만 일각에서는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등으로 인해 국내서 확산되고 있는 일제&불매 운동의 영향을 받은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일본의 스퀘어에닉스와 포케라보가 개발한 이 작품은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동화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다크 팬터지 RPG다. ’니어‘ 시리즈의 요코오 타로 디렉터 등이 참여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된 일러스트 및 이야기 전개를 즐길 수 있다.

이 작품은 앞서 일본 시장에 론칭돼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 누적 유저 400만명을 넘어서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에따라 한국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돼 왔다.

넥슨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독일어, 프랑스어 등 6개국 언어를 통한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이 같이 출시 이틀을 앞두고 일정을 변경키로 했다는 것.

변경된 출시 일정은 협력 업체들과 조율 중인 상황으로 차후 보상안 등과 함께 안내할 예정이라고 넥슨 측은 밝혔다.

퍼스트
퍼스트 서머너

한편 이 같은 ’시노 앨리스‘의 출시 일정 변경으로 인해 당초 이 작품과 같은 날 론칭될 예정인 라인게임즈의 ’퍼스트 서머너‘와의 경쟁 구도 역시 달라지게 됐다. 또 ’시노 앨리스‘를 기다려온 유저들이 실망감을 느낀 가운데 ’퍼스트 서머너‘로 시선을 돌릴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게 됐다는 평이다.

라인게임즈의 ’퍼스트 서머너‘ 역시 황폐한 세계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세로 화면 기반 전략 RPG라는 점에서 ’시노 앨리스‘와 비교가 되기도 했다. 때문에 동시 출시 예정인 경쟁작 ’시노 앨리스‘가 뒤로 물러나면서 오는 반사이익을 얻을지도 모른다는 관측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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