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는 8일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전국결선이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대전 한밭대학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대전광역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과 유망주 발굴 및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대회다. 전국 16개 광역시ㆍ도가 모두 참가한다.

올해 정식종목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펍지주식회사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넥슨 코리아의 카트라이더, 한빛소프트의 오디션이다. 시범 종목은 슈퍼셀의 브롤스타즈과&넷마블의 모두의마블이다.

전국 e스포츠 실력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통령배 KeG 전국결선은 17일 정오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개막한다. 이틀간 e스포츠 최고 지역과 아마추어 최고 선수를 가린다. 정식종목 우승 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준우승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3위 및 시범종목 우승팀에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올해 총상금은 4810만 원이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