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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갈등에 게임주 ‘된서리’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8-26

미중 무역갈등이 재점화되면서&전세계 주식시장이 악영향을 받았고 국내 게임주 역시 된서리를 맞았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대부분의 게임주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전거래일 대비 변동 없는 엔씨소프트와 조이맥스가 가장 선방한 모습이었다.

이날 게임주 중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곳은 전거래일 대비 7.19%(530원) 하락한 넥슨지티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해 장 중 하락폭을 확대시켰다. 앞서 넥슨 매각 무산 이후 마땅한 모멘텀이 존재하지 않아 시장의 분위기를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룽투코리아도 6.92%(450원)로 적지 않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 회사 역시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중 반등은 없었으며 하락폭을 확대하며 그대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세 이후 23일 반등에 성공했으나 다시 하루 만에 내림세로 전환한 것. 최근 이 회사는 신작 ‘보스 레이브’를 출시했으나 특별한 투자심리 개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플레이위드는 이날 6.87%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 같은 하락세를 통해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달 3일 이후 55일 만에 다시 2만원대로 복귀했다. ‘로한M’이라는 강력한 캐시카우에도 시장 전반의 분위기 악화를 거스르진 못했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위메이드 6.64%, 썸에이지 6.58%, 드래곤플라이 5.6%, 게임빌 5.32%, 펄어비스 4.99% 등 대부분의 업체가 적지 않은 내림세를 보였다. 가장 적은 폭의 내림세를 보인 곳은 0.42%로 약보합세를 보인 액토즈소프트로 나타났다.

이날 게임주 중 오름세로 장을 마감한 곳은 없었다. 거래가 정지돼 있는 업체들을 제외하곤 전거래일 대비 변동 없는 수준을 보인 엔씨소프트와 조이맥스가 가장 크게 선방한 것으로 평가 받는 것.

이 중 엔씨의 경우 ‘리니지2M’에 대한 흥행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견조하게 유지시켰다는 평가다. 실제 앞서 이 회사의 경우 상장 이후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주식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업계에서는 이날 게임주 전반의 하락세를 미중 무역 갈등에 따라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악화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64%, 코스닥 지수는 4.28% 떨어졌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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