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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모바일게임 신작 파상 공세 지속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9-24

오늘도
오늘도 우라라

최근 중국 게임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매출 순위 선두권을 차지한지 얼마 되지 않은 가운데 또&다른 중국게임 업체 의 신작 '오늘도 우라라'가 가파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업체 X.D.글로벌이 최근 선보인 모바일게임 ‘오늘도 우라라’가 구글 플레이 게임 부문 최고 매출 순위 10위권에 안착했다.

앞서 ‘랑그릿사’ ‘라플라스M’ ‘라이즈 오브 킹덤즈’ 등에 이어 이번 ‘오늘도 우라라’까지 중국 모바일게임 신작의 상위권 진입 사례가 반복됨에 따라 업계 우려도 커져가고 있다. 한국 개발 업체들의 설 자리가 점차 줄어들며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키우기 어려워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지난 12일 출시된 ‘오늘도 우라라’는 약 일주일 만에 구글 매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21일에는 10위를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X.D.글로벌은 이미 2017년 론칭한 ‘소녀전선’이 매출 순위 3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세를 기록하며 한국에서 막대한 수익을 벌어들인 업체다. 그러나 이 같은 성공에도 불구하고 한국 서비스 품질 개선이 미진하고 재투자 역시 미미하다는 지적도 계속돼왔다.

이런 상황에서&이번 ‘오늘도 우라라’까지 흥행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이 회사의 태도가 달라지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서비스 품질 개선 등에 대한 투자는 최소화하고 단순 마케팅에만 힘쓰며 초반 수익만 극대화하는 방식의 운영을 답습할 것이란 반응도 없지 않다.

최근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배우 하정우를 앞세운 마케팅 공세를 펼친 릴리스게임즈의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즈룽게임즈의 ‘랑그릿사’와 ‘라플라스M’이 각각 8위와 9위를 기록하는 등 중국 게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오늘도 우라라’까지 10위권에 안착하는 등 시장 점유율이 날이 갈수록 확대되는 추세다. 블루포션게임즈의 ‘에오스 레드’와 플레이위드의 ‘로한M’이 순위권을 기록하며 한국 업체들의 신작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판도가 뒤집히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지적이다.

당장 선두권이 아닌 중상위권에서는 중국 게임의 점유율이 압도적인 상황이다. 이 가운데 앞서 선두권에 진입했다가 순위가 하락한 작품들이 업데이트 및 이벤트에 따라 매출이 급증하며 선두권에 재진입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편이다.

이에따라 국내 시장이 중국게임 업체들의 곳간과 같은 처지가 됐다는 것이다. 반면 우리 업체들이 판호 발급 지연 등으로 인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중국 게임이 한국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는 것을 인정하고 업체들이 역량을 키워야 하는 것도 맞는 말이지만, 이 같은 불공정한 경쟁 구도를 해결하는 것도 시급하다는 것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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