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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영웅전` 올 여름 인연스킬 선봬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1-11

넥슨(대표 이정헌)은 11일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온라인게임 ‘마비노기 영웅전’ 10주년 행사를 갖고 유저와 소통에 나섰다.

이 회사는 이날 새로운 콘텐츠 ‘캐릭터 인연 스킬’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레이드 전투 등에서 특정 캐릭터 간의 조합에 따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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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스킬은 보스 몬스터에게 사용 시 오랜 제압 시간과 함께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리시타&린’ ‘카록&델리아’ ‘아리샤&미울’ 등 캐릭터 간 인연 스킬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리시타의 ‘퓨리 난무’ 스킬 시전 시 린이 낙화를 개화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는 연출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카록의 등 위로 델리아가 뛰어올라 바스타드 소드를 찌르는 협동공격, 아리샤와 미울 두 자매의 공간 마법을 이용한 종횡무진 연속 공격에 이어 루인 블레이드 일격을 가하기도 한다는 것.

넥슨은 이날 결사대 보스 몬스터 ‘네반’과 ‘델리아’에 대한 피규어 제작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해당 피규어는 지난해 만우절을 기념해 제작 소식이 전해져 기대를 모아온 바 있다.

이후 실제 네반 피규어 풀도색 원형 및 델리아 피규어 미도색 원형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또 일본에서 열린 ‘원더 페스티벌’의 모노크레아 부스 및 ‘네코제6’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실제 모습이 전시됐다.

이런 가운데 이날 행사에서는 풀도색 원형 네반 2개, 델리아 1개를 비롯, 미도색 원형 네반과 델리아 등이 전시돼 이목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창희 리더, 이재도 리더, 한용섭 리더, 박일호 리더 등의 개발진이 참석해 유저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성능 향상에 대한 질문에 대한 개발진의 답변도 이어졌다. 특히 144Hz 지원 및 메모리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이 제기됐다.

개발진은 다른 작품 대비 정밀한 타격 액션 등에 대한 연산량이 많아 프레임을 높이려면 고사양이 요구돼 현재, 60프레임(fps)로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레임을 확대하면, 사양이 좋은 유저가 더 많이 때리는 등의 격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고사양 보급 등을 고려해 지원 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클라이언트의 64비트 지원을 통한 성능 개선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 기존 32비트는 최대 메모리가 4GB로 제한되기 때문에 성능의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다는 것.

개발진은 이에 대해 메모리 관리에 대한 패치를 진행하고 있지만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다면서 64비트 클라이언트로의 전환 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64비트 전환이 순조롭지만은 않다는 것. 현재 게임 엔진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서드파티 라이브러리가 모두 64비트를 지원하진 않기 때문에서다.

이에따라 해당 라이브러리의 역할 부분을 대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는 있으나, 기존과 동일하게 작동하도록 조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게 개발진의 설명이다. 또 세부적 조정 단계에서 실패할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매듭지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진은 또 새로운 남성 캐릭터에 대한 요구를 수용해 여름께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전투가 아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기획도 진행 중으로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초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숙제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일호 리더는 이날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좋은 일도 있지만 많이 굽이쳐 보이는 일도 많은 것 같다면서 이제 10주년을 넘어 20주년을 향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마비노기 영웅전’은 기존 ‘마비노기’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전혀 다른 스타일의 액션 RPG다. ‘소스 엔진’ 기반으로 액션 온라인게임을 제작한 이례적인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몬스터나 주변 물체를 활용하는 긴밀한 물리 환경을 제공했다는 게 이 작품의 차별화 요소 호평을 받았다. 이에 201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2014년 8월 국내 최고 동시 접속자수 11만 명이라는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현재 중국, 유럽, 북미, 대만 등 해외에서도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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