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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발표 후 모멘텀이 관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1-17

'뮤 오리진2'

웹젠(대표 김태영)은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는 중견급 업체다. 이 회사의 대표작품&중 하나는 ‘뮤 온라인’이다. 현재 이 회사는 온라인, 모바일, 웹 게임 등에서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뮤' IP를 활용해&해외 업체와&지속적인 협력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새해들어 주가가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일 1만 5900원에 장을 마감한 주가가 17일 기준 1만 6450원을 기록한 것. 현재 이 회사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은 다소 유보적인 상태다. 이는 지난해 이 회사의 판권(IP)을 활용한 ‘정령성전’의 재론칭 지연과 다른 IP 활용작들의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증권가 일각에선 이 회사가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미달 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4분기 실적발표 이후부턴 모멘텀이 작동할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 상반기 ‘진홍지인’ 중국 시장 및 ‘R2’ IP 기반 모바일 MMORPG 국내 론칭 등에 따라 신작 모멘텀 구간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 여기에 이 회사의 대표 IP인 ‘뮤’의 경우 중국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향후로도 안정적인 매출을 실현시킬 것으로 보인다.

최근
최근 1년간 웹젠 주가 변동 현황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부터 자체 개발한 게임과 2개 이상의 신작 퍼블리싱 게임을 출시해 반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다수의 협력업체와 협의 중인 미공개 퍼블리싱 계약 게임들의 출시계획도 일정을 확정하는 대로 시장에 공개하는 만큼 신작 모멘텀이 잦게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이 회사의 모바일 게임들이 다소 아쉬운 성과를 거뒀던 만큼 새 작품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만 거둬도 투자심리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 회사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해외시장을 노리는 사업일정을 검토 중인데 이를 통해 다각화된 매출과 장기적인 성장구조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앞서 ‘분기보고서(2019.09)’를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게임 서비스 사업 부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또한 자체 플랫폼 유저 DB를 활용한 크로스 프로모션 등을 통해 당사의 온라인 게임 IP를 활용한 게임의 북미, 유럽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적극적인 사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개별 증권업체들의 전망도 나쁘지만은 않은 모습이다. 최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정령성전 중국’의 리뷰얼 후 재론칭 부분이 확실하고 비교적 임박한 시점이라면 지금 가격은 저가 매수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증권가에선 올해 이 회사가 다양한 사업 전개를 통해 연매출 2081억원, 영업이익 707억원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목표주가 역시 현재가 대비 큰 상승여력이 남아있다는 평가다. 지난 16일 이 회사의 주가(종가)는 1만 6250원을 기록했다. 같은 날 증권업체들의 목표주가 컨센서스가 2만 2000원이란 점을 감안하면 35.38% 수준의 상승여력이 남아있는 것.

한편 이 회사의 주요주주는 김병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외 2인(27.19%), 펀게임인터네셔널리미티드 외 1인(20.24%), 자사주(11.87%)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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