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이커스(대표 이보림)는 21일까지 ‘포메스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당초 14일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 서초센터에서 ‘포메스 콘텐츠 해커톤’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온라인을 통한 공모전으로 행사를 변경했다.

공모전에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홍익대학교의 게임학과 학생 6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포메이커스의 게임 테스트 어플리케이션 ‘포메스’의 2기 서포터즈들이다.

공모전에서는 게임 개선을 위한 유저 의견의 중요성 강조를 목적으로 한, 포메스 앱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콘텐츠 제출은 16일까지이며 온라인 투표와 심사 후 21일 우승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포메이커스는 삼성전자 C-랩 스핀오프 기업으로 삼성 출신 임직원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유저들이 보다 쉽게 게임 테스트에 참여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제작된 모바일 앱 ‘포메스’를 서비스 중이다.

이 회사는 ‘포메스’를 통해 수집된 유저 의견을 게임 업체에 전달하고 있다. 누적 테스터 5000명을 넘어섰으며 70개 이상 개발업체들과 협업, 청강대와의 산학협력을 체결 등으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