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올해 2분기 ’라그나로크 택틱스‘를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 작품은 ’라그나로크‘에서 등장한 몬스터들을 활용해 전투에 배치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RPG다. 앞서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출시돼 호응을 얻은데 이어 한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태국 지역에서 현지 양대 마켓 무료 다운로드 인기 1위를 비롯, 매출 순위 상위권(애플 2위, 구글 4위)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달 동남아 진출 이후 최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으로 저변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판권(IP)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집과 전략' 콘텐츠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라그나로크 택틱스‘ 만의 차별성을 내세워 한국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윤형철 모바일 사업유닛팀장은 “전략적인 요소와 실시간 PvP 대전 등의 재미를 비롯해 몬스터 수집 및 성장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 한국에서까지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전투 및 성장 콘텐츠에 대한 강화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