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내달 13일까지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M: 시즌2 빛과 그림자’의 2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해당 기간 동안 이벤트 페이지에 서버와 아이디를 입력하면 ‘불꽃 무기 의상 교환권’ ‘고양이 티켓 연 300개’ 등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28일까지는 신규 유저에게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성도장비 풀세트’ ‘제련+5강 무기 쿠폰’ 등을 지원한다. 지난 1월 1일 이후 접속하지 않은 복귀 유저는 이벤트 기간 내 게임에 접속하면 ‘제련+8강 무기 쿠폰’ ‘영광의 증표 30개’ 등 복귀 지원 보상을 제공한다.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는 ‘마왕 모로크 침략!’ 이벤트가 한정 오픈된다. 이는 5개 파트로 구성된 마왕 침략 스토리를 완료하는 방식으로 ‘모로코 한정 의상’ 및 펫 등 다양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마왕 모로크 침략!’에 대응하는 6명의 NPC 중 하나를 선택해 응원할 수 있으며 이벤트 종료 후 가장 많은 응원을 받은 NPC를 선택한 유저들에게 보상을 증정한다.

이 회사는 또 14일, 21일, 28일 등 매주 100개씩 5만원 상당의 고양이 코인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2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출석판을 완료하면 ‘2주년 기념 코스튬’을 얻을 수 있다.

그라비티는 이날 2주년 기념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캐릭터들의 축제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중국, 대만 출시 후 2018년 국내 출시됐다. 이후 동남아시아 지역에 이어,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의 43개 지역 등에 이르기까지 122개국 글로벌 서비스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10월 기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3000만건에 달한다.

순위 기록도 눈 여겨 볼 만하다. 대만 지역에서 출시 첫 주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출시 이틀 만에 양대 마켓 무료 다운로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4개국에서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순위 1위, 최고 매출 1위를 동시에 경신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새 타이틀 '라그나로크M: 시즌2 빛과 그림자'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새 서버 및 게임성을 강화해 다시 한 번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또 이 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라그나로크M’은 상장 이래 최고 매출'이라는 지난해 매출의 견인 역할을 해 명실상부 '그라비티' 대표 게임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윤형철 모바일 사업유닛 팀장은 “국내 서비스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소리에 귀 기울이며 롱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오프라인 유저 참여 행사 등도 염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