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스토브(대표 한영운)는 12일 콘텐츠 제공업체(CP)들과 함께 스토브 VR 가맹 사업자를 대상으로 두 달간 이용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수료 면제 기간은 3월간 4월 두 달이다. 이 회사의 수수료 면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또 이 회사는 가맹점에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든 CP 업체들의 수익은 전액 보존키로 했다.

이 회사는 CP업체들 역시 지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가맹 사업자들을 위해 공급 수수료 매출의 30%를 자진 삭감한 것. 해당 지원에는 지니소프트, 에이아이엑스랩, 퍼블리셔디볼버디지털 등 3개 업체가 동참했다.

한영운 대표는 “이번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이용 수수료 면제 결정은 게임 서비스 플랫폼이 CP사와 함께 가맹 사업자들을 돕기 위해 협력하는 첫 번 째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플랫폼 사업자로서 앞으로도 입점 업체는 물론 다양한 사업 파트너사들과 상생해 나갈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신석호 기자 stone88@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