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장중 코스피ㆍ코스닥&지수 모두&5% 이상&상승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오전 10시 5분경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지만 대다수 게임주 주가는 오후들어 상승 폭을 더욱 확대하며 장을 마감했다.

웹젠과 조이시티는 20% 오름세를 보였으며 조이시티, 선데이토즈,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엑토즈소프트 등 상당수 게임주가 1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웹젠은 전거래일 대비 28.22%(2850원) 상승한 1만 2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PC웹 게임 ‘뮤 이그니션2’가 출시 1주일 만에 27개 서버를 열며 선전하는 등 자사 판권(IP) 활용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있다는 평이다.

조이시티의 경우 전거래일 대비 20.35%(1380원) 상승한 81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역시 자사의 IP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블레스 모바일 비공개 테스트(CBT)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신작 출시를 예고했다.

선데이토즈는 전거래일 대비 18.64%(2200원) 오른 1만 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23일 김정섭 선데이토즈 대표는 자사 6000주(0.07%)를 장내에서 추가 매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은 책임경영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활동으로 주가 부담감이 다소 해소됐다는 분석이다.

이외 엔씨소프트 13.46%(7만 7000원), 위메이드 15.60%(2200원), 액토즈소프트 14.73%(635원)으로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매수 사이드카는 지난 20일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 발동이다. 전날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ㆍ코스닥&두 시장에서 4거래일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최초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