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모회사인 T3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에 나선다.
T3엔터테인먼트는 소울게임즈와 모바일게임 '루나 모바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루나 모바일’을 한국을 포함,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태국 서비스를 위한 현지 퍼블리셔 익스트림과의 계약도 체결했다.
이 작품은 국산 온라인게임 '루나 온라인' 판권(IP)을 기반으로, 소울게임즈가 새롭게 제작 중인 오픈월드형 MMORPG다. 동화 분위기의 풀 3D 그래픽으로 구현됐으며 던전, 퀘스트, 탈것ㆍ펫, 결혼 등의 요소를 즐길 수 있다.
원작 ‘루나 온라인’은 태국에서 최고 MMORPG 어워드를 2회 연속 수상했다. 대만에서도 누적 매출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소울게임즈는 2013년 설립된 중소 개발업체로, 2년 전부터 ‘루나 모바일’을 개발 중이다. 지난해 창업진흥원ㆍ구글 창업도약패키지에 선정됐고, ‘지스타’에 참가해 태국 퍼블리싱 계약을 타진하기도 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