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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게임주 코로나19 극복 본격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4-30

4월 주식시장에선 대부분의 게임주가 월 초 대비 가격을 높이며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일부 업체는 수 십 %의 가격 상승을 달성하며 시장 전반의 관심을 샀다.

지난 29일 넷마블 주가는 9만 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4월 첫 거래일(1일, 9만 3800원) 대비 1.81%(1700원) 오른 수치다. 기간 중 최고가(종가기준)은 9만 7300원(7일), 최저가는 9만 900원(24일)이다. 기간 중 이 회사는 북미 자회사를 통해 신작을 개발 중이라는 내용을 밝혔다. 이 외 앞서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북미와 유럽 국가 등에서 인기 반등세를 보였다. 이 외 특별한 이슈 없이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1일 61만 8000원에서 29일 64만 3000원의 변동을 보였다. 29일 종가는 1일 대비 4.04% 오른 수치다. 이 회사 역시 이달 별다른 이슈 없이 넘기는 듯 했으나 월 말 ‘리니지2M’ 유저 불매 운동이 벌어진 것. 다만 이 회사가 이 작품에 28일 크로니클 II 베오라의 유적을 업데이트 해 다시 견조한 매출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NHN도 월 초 대비 가격 상승을 보였다. 1일 6만 8400원에서 29일 7만 6400원의 변동을 보인 것. 페이코 등 간편결제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웹 보드 규제가 완화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기간 중 최고가는 7만 7400원(27일), 최저가는 6만 8600원(13일)이다.

대형업체들이 모두 월 초 대비 가격을 올리는 준수한 변동을 보인 것. 그러나 이는 코스피 상장 업체들에서만이 아니라 코스닥에 이름을 올린 게임업체들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난 모습이다. 펄어비스의 29일 종가는 19만 2300원을 기록했다. 이는 1일 대비 7.97% 오른 수치다. 이 회사는 최근 신작 부재 등으로 다소 아쉬운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주가를 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회사는 5월 21일 ‘섀도우 아레나’의 사전 출시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최근 3개월간 넥슨지티 주가 변동 일부

컴투스 주가는 1일 8만 1800원에서 29일 10만 7000원의 변동을 보였다. 기간 중 최고가는 10만 7000원(29일), 최저가는 8만 1800원(1일)이다. 이 회사는 기간 중 대표작 ‘서머너즈 워’에 역대급 혜택을 제공하는 6주년 이벤트를 펼쳤다. 이 같은 이벤트 효과로 글로벌 전역에서 이 작품의 순위 역주행이 이뤄졌다. 기존 작품의 안정적인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의 차기작 기대감 역시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게임빌이 1일 1만 9350원에서 29일 2만 4700원, 위메이드가 1만 9800원에서 2만 3650원, 선데이토즈 1만 6650원에서 1만 8900원, 네오위즈 1만 6650원에서 1만 7350원으로 변하는 등 대부분의 업체가 월 초 대비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4월 게임주 중에서는 넥슨지티의 주가 변동폭이 매우 컸다. 1일 4160원을 기록했던 이 회사 주가가 29일 7380원에 마감한 것이다. 이는 월 초 대비 77.4%의 가격 상승을 보인 것이다. 이달 들어 이 회사의 주가는 완만한 상승을 보였으나 27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가격을 대폭 높이는데 성공했다. 이는 넥슨이 네오플로부터 1조원이 넘는 자금을 차입해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적극적인 사업전개가 예상되며 국내 상장사인 이 회사가 주목 받았다는 것. 다만 차입한 금액을 어디에 사용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4월 게임주 전반이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업계에서는 각 업체의 1분기 실적발표가 임박했다며 호실적을 바탕으로 완벽한 주가 회복 변곡점을 그릴 것으로 내다봤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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