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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2분기부터 실적 개선될 듯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5-08

뮤
'뮤 아크엔젤'

웹젠이 2분기부터 신작 출시 효과 등에 힘입어 실적 반등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웹젠(대표 김태영)은 최근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의 테스트를 갖고 최종 완성도 점검에 들어갔다. 또 이 작품의 2분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신작 공백을 해소하며 분위기 전환을 이끌어갈 것이란 관측이다.

이 회사는 앞서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주요 사업이 위축되면서 지난 1분기 실적이 감소세를 보였다. 웹게임 ‘뮤 이그니션2’를 출시하긴 했으나 3월 말부터 서비스가 이뤄져 신작 공백여파를 겪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

때문에 ‘뮤 이그니션2’의 매출 기여 효과는 2분기에 집중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 작품은 론칭 2주만에 30개 서버를 오픈하는 등 유저 유입에 호조를 보인 바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웹젠에 대해 대작 출시 부재로 지난해 3분기 이후 영업이익 감소 추세가 이 어지고 있으나, 신작들의 매출이 온기 반영되는 3분기부터는 웹젠의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의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기존 목표주가 2만 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당장 2분기 실적 개선 견인의 주역으로는 ‘뮤 아크엔젤’이 꼽히고 있다. 이 작품은 ‘뮤 온라인’과 ‘뮤 오리진’ 등 ‘뮤’ 시리즈의 스핀오프 모바일게임이다.

‘뮤 아크엔젤’은 지난 2월 대만에서 먼저 출시됐으며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현지 구글 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뮤 아크엔젤’은 지난 1일 종료된 국내에서의 테스트 반응도 긍정적인 편이다. ‘뮤’ 시리즈에서 첫 등장한 ‘여성 흑마법사’에 대한 관심이 쏠렸으며, 테스트 단계에서부터 16개 길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경쟁 콘텐츠 ‘공성전’이 열리며 호응을 얻었다.

‘뮤 아크엔젤’ 이후 하반기의 성장 모멘텀에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일정이 다소 늦춰진 모바일게임 ‘R2모바일’의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서다.

‘R2모바일’은 13년 넘게 명맥을 이어온 PC온라인게임 ‘R2’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기존 핵심 개발자들이 프로젝트를 이끌면서 원작 주요 콘텐츠와 재미를 제대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웹젠은 앞서 '뮤' IP의 저변을 성공적으로 확대하며 이에 대한 역량을 쌓아왔다. 때문에 'R2' 역시 순조롭게 모바일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

김태영 웹젠 대표는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세계적인 경제성장 둔화와 경쟁심화 등 시장상황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위기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여러 변수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신작 개발과 R&D투자로 외부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성 높은 게임 IP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수익성 향상에 꾸준히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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