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강세를 기록했다. 언택트 및 헬스케어 등이 증시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평이다.

게임주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그간의 낙폭을 크게 회복하는 한주가 됐다. 특히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 대장주들이 탄력을 받으며 고점을 따라잡는 양상을 보였다. 1분기 실적 발표 시즌 초입에 기대감이 고조에 이르며 상승세를 뒷받침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13포인트(2.11%) 상승한 682.30포인트에 마쳤다. 3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약 37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26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6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아이톡시와 파티게임즈 외에 SNK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펄어비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37%(1만 700원) 오른 21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1만 7700원 올랐다.

엠게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24%(140원) 떨어진 41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날 약세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21포인트(0.89%) 상승한 1945.82포인트에 마쳤다. 등락을 반복한 가운데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한 약보합세로 한주를 보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11%(3만 3000원) 오른 67만 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61%(600원) 떨어진 9만 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날 약세 전환했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4%(1500원) 상승한 8만 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6600원 올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