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는 13일 온라인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7.2 업데이트를 테스트 서버에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경쟁전’ 매치 시스템이 포함됐다.&

기존 생존 타이틀 시스템을 대체하는 신규 모드 경쟁전은 1인칭(FPP) 및 3인칭(TPP) 스쿼드로 플레이할 수 있다. 경쟁전에서 플레이한 결과는 별도 집계된다.

경쟁전은 에란겔, 미라마, 사녹 3개 맵 중 무작위로 매치된다. 최대 64명이 플레이 가능하다. 경쟁전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모든 팀원이 최소 20레벨 이상의 생존 마스터리 레벨을 달성해야 한다.&

유저들은 언랭크(경쟁전을 플레이하지 않은 상태) 상태로 시작한다. 경쟁전 매치의 킬•어시스트•개인 순위를 바탕으로 RP(랭크 포인트)가 증가 또는 감소된다. 이 결과에 따라 티어를 부여받는다. 티어는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마스터 등 6개로 구성된다. 각각 5개의 단계로 나뉜다. 티어가 10단계 이상 차이 날 경우 한 팀으로 구성될 수 없다.

이와 함께 펍지 측은 초보 유저들이 배틀그라운드의 재미 요소를 경험하고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일반 매치에 한해 봇 시스템을 도입했다. 봇은 제한적인 행동만 할 수 있다. 유저의 실력에 따라 봇의 비율이 조정된다. 이외 각종 무기 및 방어구 밸런스 업데이트, 비켄디 맵 내 아이템 스폰률 조정 등이 진행됐다.

7.2 업데이트는 20일 PC판 라이브 서버에 적용되며 26일엔 콘솔 라이브 서버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