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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PC 게임 `루시의 일기` 데모 공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5-21

2인 개발팀 파란게프로젝트가 스마일게이트의 게임 상점 스토브를 통해 신작 ‘루시의 일기’ 출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란게프로젝트는 최근 PC패키지 게임 ‘루시의 일기’ 데모 버전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스마일게이트의 게임 플랫폼 ‘스토브’의 인디 게임 커뮤니티를 통해 소개됐다.

해당 소개 페이지에 따르면, 이 작품은 탄막 액션 로그라이크를 지향한다. 앞서 등장한 ‘엔터더건전’ ‘아이작’ 시리즈에 영향을 받았다는 게 개발팀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들 작품의 경우 총이 무기인 점이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에 아쉬움을 느꼈다는 것. 이에 로그라이크의 랜덤성과 액션성은 가져오면서 몽환적인 분위기에 마법을 소재를 활용한 게 ‘루시의 일기’ 탄생 배경이다.

개발팀은 이를 통해 감성 슈팅액션을 내세우고 있다. 또 직접 작곡한 피아노 배경음을 삽입하며 몰입감을 더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게임 진행 과정에서 ‘일기장 조각’을 하나씩 모아가게 된다. 이를 통해 전개되는 이야기 및 추가 해금되는 시나리오 등의 시스템이 구현되기도 했다.

개발팀은 매번 달라지는 맵 배치, 예측할 수 없는 장비나 스킬(마법) 획득 등의 로그라이크 요소들을 구현했다. 이 가운데 적 공격에 대한 ‘회피’ 액션에 성공했을 때 마법 사용에 필요한 ‘마나’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다 과감한 플레이를 유도하고 있다.

파란게프로젝트는 2016년 대학생 두 명으로 시작한 개발팀이다. 모바일보다는 컴퓨터나 게임패드로 하는 게임의 재미와 가치를 우선순위로 삼고 개발을 이어왔다는 것.

스마일게이트의 게임 상점 스토브에서는 앞서 3월 알피네의 PC패키지게임 ‘크로노아크’가 출시됐다. 이 가운데 이번 ‘루시의 일기’ 데모 버전이 공개되면서 PC 기반 및 인디게임의 도전 사례가 이어지는 추세다.

스마일게이트는 개발 업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에 주안점을 두고 이 같은 패키지게임 상점을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루시의 일기’가 데모 이후 실제 출시되며 이 같은 도전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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