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홍콩 보안법 가결을 비'한 미국과의 갈등으로 불안감이 확대되며 증시 역시 압력을 받고 있으나, 코스피가 두 달 반만에 2000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은행에서의 역성장 전망과 함께 정책금리 인하 역시 악재로 인식됐으나 증시는 오히려 회복세를 보이며 선방했다는 평이다.

게임주는 코스피 회복세와 맞물려 대장주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한주였다.엔씨소프트는 주가는 1분기 호실적 및 향후 성장 전망에 힘입어 80만원대에 오르며 최고가를 새롭게 썼다.

대장주뿐만 아니라 ‘애니팡4’ 출시를 예고한 선데이토즈 주가가 막판 탄력을 받았고 증강현실(AR) 게임 출시 계획을 발표한 드래곤플라이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는 등 신작 기대감에 탄력을 받는 사례도 나타났다.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93포인트(0.70%) 상승한 713.68포인트에 마쳤다. 앞서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였으나 이날 반등하며 전주 대비 약 5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13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9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아이톡시와 파티게임즈 주가 외에 네오위즈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선데이토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12%(1000원) 상승한 2만 5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였으나 이날 반등했다.

'이맥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10%(320원) 떨어진 596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880원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6포인트(0.05%) 상승한 2029.60포인트에 마쳤다. 전거래일 약세를 딛고 이날 반등한 가운데 전주 대비 약 59포인트 올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25%(2000원) 떨어진 79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강보합세를 보였으나 하루 만에 약세 전환하며 전주와 동일한 주가로 한주를 보냈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64%(2500원) 하락한 9만 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69%(600원) 상승한 8만 7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이날 강보합세로 반등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