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11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기업공개(IPO) 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IPO를 추진했으나 같은 해 9월 철회한 바 있다.

이 회사는 2019년 총 매출 3910억 원, 영업이익 350억 원, 순이익 88억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의 경우 매출 964억 원, 영업이익 127억 원, 순이익 109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으로는PC온라인과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이외 신사업으로 위치기반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한다. 골프 예약 플랫폼, VR 및 스마트홈트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자회사는 엑스엘게임즈, 프렌즈게임즈, 라이프엠엠오, 카카오VX가 있다. 현재 서비스 중인 작품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국내), 패스 오브 엑자일(국내), 검은사막(북미), 프렌즈타운, 달빛각사 등이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