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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미래 인재 교육과정 모집 `활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6-25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의 게임인재원 소개 화면 일부.

게임 인재원을 비, 정부 기관에서의 게임 인재 양성 및 교육생 모집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경기 등 지역 글로벌게임센터에서의 다양한 대상의 교육 과정도 개설돼 전국적 확대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내달 13일부터 23일까지 게임 인재원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게임인재원은 직무숙련도를 갖춘 전문인력양성 및 신성장시대의 고용트렌드에 적합한 게임인재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업계에서 요구하는 현장 중심형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2기 교육생은 게임제작 분야의 기획(15명), 아트(20명), 프로그래밍(30명) 등의 과정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2년이며, 주5일 전일제(오전10시부터 오후 5시)의 8학기 교육과정이다.

1차 전형의 서류평가를 통과하면 약 2주간 과제수행, 게임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알아보는 사전 전형 ‘프리스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교육생을 최종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1년차는 과정별 기초, 일반, 고급, 심화 교육을 비해 미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년차에는 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인턴십 등의 과정을 지원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우수 교육생 대상의 국내외 경진대회 참여 및 주요 게임업체 인턴십 연계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개발 프로젝트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특전도 마련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의 게임인재원 소개 화면 일부.

충북글로벌게임센터에서는 최근 충북게임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했다. 이후 29일부터 8월 21일까지 약 2개월 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게임 아카데미는 충북 거주 대학생, 졸업생 및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과정이다. 그래픽, 기획, 프로그래밍(VR게임모바일게임) 등 각 과정당 15명씩을 모집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수료 후 재단명의의 수료증을 지급한다. 또 교육 수료 평가 후 지원자에 한해 충북글로벌게임센터 업체의 인턴 채용 연계를 지원한다.

경기글로벌게임센터는 최근 ‘게임아카데미 스타트업 과정’ 9기를 모집했다. 교육 기간은 내달 13일부터 11월 27일까지다.

스타트업 과정은 게임개발 경험이 있는 예비 창업자의 창업에서부터 출시까지의 모든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등에 대한 일대일 멘토링과 함께 세무·회계, 유니티쉐이더, 피칭 등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또 교육 기간 중 누적평가를 통해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해 개발지원금과 개발공간 등을 제공하는 한편 게임쇼 참가 등의 후속지원도 이뤄진다.

현재 신청자 접수를 마감했으며 내달 2차 PT 및 면접 등을 거쳐 합격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가 게임 인재 양성 지원에 대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기대감도 높은 편이다. 앞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게임 인재원의 첫 학기 종강 기념 자리에서 게임업계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당시 “콘텐츠산업 핵심 경쟁력은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이며, 우수 인재가 지속 배출돼 현장에서 활동하는 시스템이 중요하다”면서 “이 같은 의미에서 게임산업계와 밀접하게 협업하는 게임인재원은 한국 게임 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라고 말했다.

'경기 게임아카데미 스타트업 과정 8기' 수료식 데모데이 현장 전경.

또 올해는 경기도 안양에 첫 게임 마이스터고가 개교함에 따라 게임 인재 양성의 상징적인 한해가 될 전망이다. 정부가 게임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도 평가되고 있다.

때문에 향후 게임 인재 교육 과정이 보다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또 정부의 적극적인 행보가 사설 교육 등의 수요 증가로도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평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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