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문화콘텐츠포럼’ 창립 총회가 열렸다. 포럼은 게임을 비, 음악, 영화, 만화 등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적극 지지하는 국회의원들이 뜻을 모아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날 첫 포럼 행사에는 대표의원을 맡은 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비, 홍준표 의원 등 포럼 소속 국회의원들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홍준표 의원.

포럼은 여야 의원 19명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미래통합당에서는 이영 의원이, 정의당에서는 류호정 의원이 회원으로 참여했고 무소속으로는 홍 의원 외에도 권성동 의원이 회원으로 함께한다.

포럼은 첫 행사로는 이양환 한국콘텐츠진흥원 정책본부장을 초청해 ‘문화 콘텐츠 산업 전반의 이해’라는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이후에는 포럼 참석자들이 게임을 체험해보는 게임시연회가 진행됐다.

정청래·장경태·김남국 의원 등이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한 임요환을 비, 강도경, 박정석, 홍승표 전 프로게이머들과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펼쳤다. 의원을 비, 김가연 전 연예인게임단 부단장 등 다른 참석자들도 ‘카트라이더’ 및 5개 모바일게임 시연에 참여했다.

게임시연회는 대한민국게임포럼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대한민국게임포럼은 지난 제20대 국회에서 의원과 이동섭·김세연 의원(미래통합당) 및 한국게임산업협회·한국게임학회·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대표를 맡아 게임 분야 진흥을 위해 활동한 단체다.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도 이날 게임 대회에 참여했다. 이 외에도 이날 넥슨, 카카오게임즈 등 게임업체의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하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