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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KT롤스터, DRX에 리그 첫 패배 안겨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7-09

리그오브레전드(LoL) 국내 e스포츠 리그 ‘2020 우리은행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4주 차 일정이 시작됐다. 4주 차 첫날부터 이변이 발생하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4주 차 첫 경기인 KT롤스터와 DRX 대결은 DRX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KT는 리그 하위권 팀이고 DRX는 전승 리그 1위 팀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는 2대1 KT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DRX는 평소 보여주던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번에도 시도했으나 KT의 적절한 대처에 저지당했다.

DRX가 승리한 2세트 경기도 초반 라인전을 유리하게 가져가며 쉽게 승리할 수 있었으나 KT가 무리한 바론 사냥 시도 전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KT의 판단 착오만 아니었어도 어찌 될지 모르는 경기였다.

3세트에선 DRX가 탑 볼리베어, 정글 쉬바나, 미드 루시안 등 매우 공격적인 합을 가져왔다. 쉬바나는 올해 처음 등장한 챔피언인 만큼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갱킹이 약한 쉬바나는 팀 게임인 프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하지 못했다. 결국 1, 3세트 패배한 DRX는 서머 시즌 첫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후 이어진 2경기 샌드박스 게이밍과 한화생명e스포츠 대결은 한화의 7연패로 끝났다. 샌드박스는 이날 경기 승리로 2승 5패 리그 8위를 기록했다. 한화는 1라운드 남은 상대가 젠지와 DRX다. 두 팀 모두 상위권 팀인 것을 고려하면 1라운드 전패가 유력하다.

한화는 밴픽 콘셉트와 실제 인게임 플레이가 다른 경기력으로 아쉽다는 평을 받았다. 1세트는 선수 개개인의 플레이가 좋았으며 초반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음에도 이를 활용하지 못했다. 2세트는 미드 피들스틱이라는 깜짝 카드를 선보였지만 초반 라인전 주도권을 가져왔다는 것 외에 눈에 띄는 활약이 없었다.

9일 4주 차 둘째 날은 오후 5시 T1과 설해원 프린스의 대결로 시작된다. T1은 현재 4승 2패로 젠지와 함께 리그 공동 4위에 머물러있다. 설해원은 1승 5패 리그 9위다. 팬들은 KT처럼 설해원이 이변을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감을 나타냈다.

2경기엔 담원 게이밍과 아프리카 프릭스가 맞붙는다. 담원은 5승 1패 리그 2위, 아프리카는 4승 2패 리그 3위다. 만약 담원이 승리한다면 리그 1, 2위와 3, 4위의 격차가 다소 벌어지게 된다. 정규 시즌 순위는 플레이오프 대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양 팀 모두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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