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피플이 '파이브스타즈'의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은데 이어 블록체인 시스템 적용 버전에 대한 심의도 추가 신청한다.
스카이피플(대표 박경재)은 최근 모바일게임 ‘파이브스타즈’에 대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분류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유료 재화를 이용한 아이템 거래와 선정성 등의 이유로 문제가 될 수 있는 항목을 고려해 먼저 게임물관리위원에 등급 분류를 신청했다. 또 곧 블록체인 요소를 탑재한 버전의 ‘파이브스타즈’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파이브스타즈’에 추가될 블록체인 시스템은 환금성과 같은 국내 게임법에 문제가 될 만한 요소들은 모두 배제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데이터 관리와 유저 편의성 향상과 같은 합법적인 기술 보완 요소들이라는 것.
회사 한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 적용에 있어서도 게임 플레이에 방해가 되지 않고 잘 녹아들도록 최대한 뼈와 가시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실제 출시되는 버전은 블록체인 진입 장벽이 없는 차세대 게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심의 신청서를 접수하면 영업일 기준 15일 이내 등급을 결정해 통보하게 된다. 향후 ‘파이브스타즈의’ 블록체인 요소가 허가될지 역시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