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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너무 올랐나? … 게임업종만 하락세 `뚜렷`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7-15

최근 업종별 상승률에서 상위권을 보이던 게임주가 주춤하고 있다. 15일 오전 전 업종에 걸쳐 주가 상승세가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게임업종은 세 번째로 높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다수의 게임주가 단기간 내에 오름세를 거듭해 부담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코스닥과 코스피 지수가 각각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제증시 역시 안정적인데 미국 나스닥과 다우지수가 각각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맞춰 이날 다수의 업종에서 가격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

10시 21분 기준 자동차가 전거래일 대비 5.02% 업종별 상승률 1위, 복합유틸리티가 3.83%로 2위, 선이 3.68%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 이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업종은 총 60개에 이른다. 하지만 이 같은 상승세에 게임주는 편승하지 못한 모습이다.

오전 중 게임주는 업종 중 밑에서 세 번째의 하락률을 보였다.

게임업종의 이날 시세는전거래일 대비 1.84% 하락했다. 이는 전체 업종 중 밑에서 세 번째에 그치는 순위다. 오전 중에는 밑에서 두 번째까지 순위가 떨어지기도 했다. 이 같은 업종별 순위에 걸맞게 다수의 개별 게임주 주가도 하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오전 중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이고 있는 곳은 9.11%를 기록한 썸에이지다. 그 뒤를 이어 넷마블이 6.3%, 게임빌 4.34%, 넥슨지티 3.05%, 선데이토즈 3.02% 등의 내림세가 나타난 것. 거래정지 중인 종목을 포함해 총 34개 게임주 중 19개 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베스파, 액션스퀘어, 위메이드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업종 전체의 분위기를 이끌진 못했다.

시장에서는 이에 대해 최근 다수의 게임주가 단기간 내 가격을 크게 높여 게임주 전반의 부담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넷마블은 앞서 9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며 연일 52주 최고가를 새로 쓴 바 있다. 또 게임빌은 지난 10일과 13일 각각 10% 넘는 급등세를 보였다. 또 엔씨소프트는 이달 초 주가 100만원대 진입을 코 앞에 두는 등 가격을 크게 높여왔다.

다수의 게임주가 단기간 내에 가격을 크게 높여 가격 부담감이 커졌다는 것. 이 같은 부담감이 하락세로 나타나 업종별 수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게임주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언택트 시대에 수혜주 중 하나로 게임주를 꼽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개별 업체들 역시 하반기 강력한 성장 모멘텀 등을 보유했다. 이로 장기적인 관점으로 볼 때 게임주의 상승이 지속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살 것으로 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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