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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7-23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인 기업공개 채비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계현)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우량 기업에 주어지는 패스트트랙 대상에 해당한다. 패스트트랙은 신속 처리 제도로, 심사 기간이 기존 45영업일에서 30영업일로 단축되는 것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주관사단과 공모 구 및 향후 일정을 협의한 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며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성실한 자세로 시장 관계자와 소통함으로써 올바른 기업 가치를 평가받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16년 엔진과 다음게임의 합병을 통해 출범한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로, 이듬해 카카오 내 모바일게임사업부문 사업을 양수함으로써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이 회사는 국내 최대의 플랫폼을 비, 퍼블리싱, 개발까지 아우르는 종합 게임사로 입지를 굳혀왔다. 카카오프렌즈를 비한 판권(IP) 측면에서의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PC와 모바일 각 분야의 강력한 플랫폼에 기반해 ▲'카카오 배틀그라운드'(PC 온라인) ▲'패스 오브 엑자일'(PC 온라인) ▲'달빛각사'(모바일)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모바일) ▲'프렌즈타운'(모바일) 등 국내외 게임을 안정적으로 퍼블리싱하며 단기간 내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또 최근 선보인 모바일게임 ‘가디언 테일즈’가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대작 PC온라인게임 ‘엘리온’까지도 출격을 준비 중이라 기대감이 더욱 커져갈 것이란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해 캐주얼 게임 개발을 책임지는 프렌즈게임즈와 하드코어 게임 개발에 강점을 보이는 엑스엘게임즈를 자회사로 두고 다양한 장르에서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존 게임 시장에서의 흥행 전략을 펼치는 것뿐만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시도 역시 이어가고 있다.

신사업 자회사 라이프엠엠오는 게임을 일상처럼 즐겁게 만드는 ‘게이미피케이션’을 지향하고 있다. 카카오VX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건강한 재미를 제공하는 체감형 통합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코로나19 이후 언택트에 대한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는 것과 맞아 떨어지고 있다는 평이다. 이 회사의 향후 투자가치 상승에 보탬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3910억 4019만원, 영업이익 350억201만 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는 964억3671만 원의 매출액, 127억 27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최근 3개년 매출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약 57%에 달한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코스닥 상장은 카카오게임즈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진출과 새로운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함으로써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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