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엔터테인먼트는 내달 11일 배틀로얄 ‘하이퍼스케이프’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유비소프트몬트리올이 개발한 이 작품은 2054년 미래 배경으로 구현된 도시형 배틀로얄 방식의 1인칭 멀티플레이 FPS 게임이다. 윈도 PC, 플레이스테이션(PS)4, X박스원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발매되며, 이에 앞서 진행 중인 오픈 베타 테스트가 내달 2일 종료된다.

이 작품은 최대 100명의 유저가 한 공간에서 경쟁하게 된다. 하늘과 땅, 옥상과 건물 내부를 넘나드는 수직적인 전투, 다양한 무기와 능력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정식 출시와 함께 첫 시즌 콘텐츠 ‘더 퍼스트 프린시플’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새 중거리 무기 ‘더 드래곤플라이’를 비해 핵, 마그넷 등의 콘텐츠를 공개한다. 11개 무기와 11개 핵을 사용할 수 있으며 솔로스쿼드 크라운 러시, 제한시간 모드 등을 즐길 수 있다.

하이퍼스케이프 세계관은 시즌이 진행될수록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곳곳에 숨겨져 있는 메모리 샤드를 모아가며 프리즈마 디맨션이 만들어낸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여정을 떠나게 된다.

이 회사는 새 시즌 시작과 함께 게임 내 세계관이 묘사된 코믹스를 별도 출시할 예정이다.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소통하며 게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스트리밍 연계 시스템도 선보인다. 트위치와의 파트너십으로 새롭게 도입한 ‘하이퍼스케이프 크라운캐스트 트위치 익스텐션’을 통해 시청자는 저중력 게임 모드, 무적 모드 등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실시간 투표에 참여할 수 있고 이를 통한 다양한 콘텐츠를 스트리머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시즌1에서는 배틀패스를 구입해 더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배틀패스 구매자에게는 시즌 기간 동안 100여개의 독점 스킨, 프리미엄 트랙 등 다양한 추가 보상 및 이벤트가 제공된다. 배틀패스는 게임 화폐 ‘비트크라운’으로 구입 가능하다. 비트크라운은 현금 구매나 게임 플레이 등으로 모을 수 있다.

이 회사는 오픈 베타 테스트 종료 전까지 한 시간 이상 게임을 즐기거나 트위치 방송을 시청한 유저에게 600 비트크라운을 지급한다.

한편 ‘하이퍼스케이프’는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12세 이용가 등급을 받았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