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7월 마지막주 온라인게임 순위는 선두를 지켜온 ‘리그오브레전드’가 50%의 점유율을 달성하면서 격차가 더욱 커지는 한주였다. 이 외에도 새 캐릭터의 체험 목적으로 오픈한 ‘리니지 리마스터 테스트’가 순위권에 진입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 PC방 점유율 순위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지난 한주 간(7월27일~8월02일) 점유율은 전주 대비 약 1.2% 상승한 50.76%를 기록했다. 총 사용량도 크게 증가하면서 5월에 이어 약 두 달여만에 점유율 50%의 고지를 넘게 됐다.
상위권에서는 ‘카트라이더’가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10위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로스트아크’와 ‘리니지2’가 각각 한 계단씩 하락한 11위와 12위로 밀려났다.
중위권에서는 ‘GTA5’가 전주 대비 두 계단 오른 21위로 반등했다. ‘테일즈런너’와 ‘검은사막’은 각각 22위와 23위로 한 계단씩 약세를 보였다.
하위권에서는 ‘리니지 리마스터 테스트’가 전주 대비 20계단 상승한 38위까지 올랐다. 이는 창기사 업데이트를 앞두고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테스트 서버가 호응을 얻으며 순위권에 진입한 것이다.
‘소울워커’도 전주 대비 26계단 급등, 39위까지 상승하며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하스스톤’은 3계단 하락한 49위로 약세를 기록했다.
리니지2M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앞서 ‘바람의나라: 연’의 흥행돌풍으로 균열이 생긴 ‘리니지’ 시리즈의 쌍벽이 다시 회복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리니지2M’이 다시 2위를 탈환하면서 ‘바람의나라: 연’은 3위로 밀려나게 됐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4위로 강세를 보였다. 또 ‘가디언 테일즈’가 전주 대비 4계단 오른 5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이에 밀려 전주 대비 두 계단 하락한 6위를 기록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원스토어의 중국산 게임 지원으로 지적을 받은 ‘기적의 검’은 한 계단 상승한 7위로 반등했다.
‘뮤 아크엔젤’은 전주 대비 4계단 떨어진 8위로 비교적 큰 낙차를 보였다. 그 뒤로 ‘V4’가 9위를 기록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리니지M’이 1위에 오르면서 2주 간 선두를 지켜온 ‘바람의나라: 연’이 2위로 밀려났다. 이에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도 한 계단 떨어진 3위에 랭크됐다.
원스토어에서는 ‘바람의나라: 연’이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피파온라인4M’이 돌연 2위에 올라서면서 추격 양상이 다시 달라지게 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