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증시가 위축 '짐을 보이기도 했으나 다시금 뚜렷한 회복세로 한주를 마쳤다. 코스닥은 840선까지 오르며 광화문 집회 이전의 지수에 근접했으며 코스피도 개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이전까지의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했다.

게임주는 엔씨소프트 주가가 한때 86만대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이전의 수준까지 올라섰다. 베스파가 상반기 누적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 오름세를 보이는 등 전주 대비 상승 사례가 다수 나타났다.

또 카카오게임즈의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관련 업체들의 영향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기도 했다. 넷마블, 액토즈소프트, 선데이토즈 등이 카카오게임즈 지분을 보유한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모두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90포인트(0.59%) 상승한 841.30포인트에 마쳤다. 전거래일 약세를 보였으나 다시 반등하면서 840선을 회복했다.

이날 게임주는 22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9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파티게임즈와 아이톡시 외에도 '이맥스와 NHN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SNK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52%(1200원) 오른 1만 3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1800원 상승했다.

웹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58%(850원) 하락한 3만 2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 반등했으나 다시 약세 전환하며 전주 대비 3100원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35포인트(0.40%) 상승한 2353.80포인트에 마쳤다. 전주 대비로는 약 49포인트 오르며 회복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81%(7000원) 떨어진 85만 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막판 약보합세를 보이긴 했으나 전주 대비로는 3만 3000원 올랐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3%(2000원) 오른 15만 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주 대비 4500원 상승하며 15만원대에 안착했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과 변동 없이 7만 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주 대비로도 동일한 주가로 한주를 보내게 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