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의 주력작 ‘데스티니 차일드’에 유명 판권(IP)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하면서기대감을 안겨주고있다. 또 최근 선보인 업데이트 내용을 활용한 상품들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꾀하면서시프트업의 행보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최근 모바일게임 ‘데스티니 차일드’에 코에이테크모의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DOAX)’을 활용한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2018년 카스미, 호노카, 마리 로즈 등 ‘DOAX’ 시리즈를 활용한 콜라보 캐릭터 및 시나리오 던전 ‘비너스 베케이션’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약 2년 만에 다시금 콜라보가 진행됨에 따라유저들의 관심도 역시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에 예고된 콜라보에서는 이미 등장한 3개 캐릭터 뿐만 아니라 두 개의 새 콜라보 캐릭터가 추가로 선보인다. 이 회사는 앞서 새 콜라보 캐릭터에 대한 실루엣과 속성, 직업 등을선보이기도 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새 콜라보 캐릭터는 각각 화속성 구속형과 목속성 공격형이다. ‘DOAX’ 시리즈의 어떤 캐릭터가 등장할지 관심을 증폭시키는 대목이다.

시프트업은 또 자체 쇼핑몰 사이트를 통해 이 작품에 대한판권(IP)을 활용한 굿즈 판매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운명의 클로토’ 대형 자봉 및 ‘온천의 제피로스’ 가죽코스터 등 신상품을 출시,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신상품 출시 뿐만 아니라 기존 품절된 인기 제품을 재입고하겠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온천의 구미호·레다·로라 등 3개 상품이 재입고되면서 판매 수요도 기대된다.

이 회사는 내달 6일까지 새 상품에 대한 예약 판매도 진행한다. 최근 게임 내 업데이트된 여름 소울카르타의 모습을 활용해 제작된 자봉 5개를 출시한다.

이 작품은 일정 기간 한정으로 진행되는 레이드 및 던전 등에 대한 업데이트 루틴이 자리잡고 있다. 이 회사는 이 같은 방식의루틴 판매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아크릴 피규어, 자봉, 안경 수건, 가죽 코스터, 타월 등 다양한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이 작품은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을 비, 각각의 스토리텔링이 핵심 재미 요소로 꼽힌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