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는 모바일게임 ‘아이들프린세스’의 사전예약 신청자가 2주일 만에 70만명을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자회사 아이앤브이게임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정령과 공존하는 이세계 배경의 미소녀 방치형 RPG다. 미소녀 정령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며 다른 유저들과 대결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이 작품은 심부름과 교육을 통해 딸을 전사, 궁수, 마법사 등 3개 직업 중 하나로 육성하고 약 40여개의 정령을 수집하며 성장시킬 수 있다.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의 캐릭터 원안 작가인 후지마 타쿠야를 비해 우에다 료, 타니하라 나츠키 등 일본의 캐릭터 작가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또 게임 종료 이후에도 정령들이 전투를 계속 진행하며 보상이 자동으로 쌓이는 방치 수집형 시스템이 구현됐다. 유저 3명이 팀을 맺고 적을 공격할 수 있는 파티레이드 시스템도 마련됐다.

이 회사는 앞서 아이오아이 출신의 배우 김소혜를 홍보모델로 발탁하고 CF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해석 아이앤브이게임즈 대표는 “사전예약 신청자 추이를 보면 주말까지 8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사전예약 70만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30일까지 ‘김소혜와 함께하는 도깨비어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소혜의 인스타그램에 등록된 ‘도깨비어 챌린지’ 영상을 확인 후 도깨비어를 따라하는 영상을 만들어 참여하면 게임 VIP 쿠폰, 김소혜의 친필 사인이 포함된 VIP 패키지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