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24일 추석을 맞아 자사 온라인 게임 15종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피파 온라인, 천애명월도, 카트라이더, 서든어택, 바람의 나라 등 주요 게임에서 이벤트를 통해 유저몰이에 나섰다.

먼저 ‘피파(FIFA) 온라인 4’에서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게임 접속과 플레이 횟수에 따라 ‘송편’을 지급한다. 5일 모두 이벤트에 참가하면 지급받는 ‘BP카드’를 통해 최소 ‘1억 BP’ 이상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추석 강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천애명월도’는 10월 21일까지 게임에 접속하거나 ‘군왕부 난투’ 콘텐츠에 참여하는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한 특별 코인 ‘곶감’을 제공한다. 또 매일 접속 보상을 지급, 특별 상품 구매 시 마일리지 2배 제공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최근 e스포츠 등으로 다시 한번 인기를 얻고 있는 ‘카트라이더’에서는 10월 14일까지 게임 내 송편을 색깔별로 합해 전설의 카트 박스, 벌쳐-R 등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서든어택’은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빙고 이벤트를 실시한다. 빙고 완성 횟수에 따라 최대 50만 통합 경험치, 영구제 밀봉 등 이용자가 선택한 보상이 주어진다. 각 줄을 완성할 때는 추가 보상을 지급한다.

‘바람의나라’의 경우 24일 점검 후 10월 28일까지 이벤트 맵 ‘달빛 한옥 마을’에서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니게임에서 얻은 포인트는 마을 내 ‘만월정’에서 치장 아이템과 이명의검각, 암흑룡의 혈석 등 재료아이템으로 교환된다. 만월 찻집에서는 다양한 ‘니나노’ 버프를 주는 ‘차’를 10월 11일까지 얻을 수 있다.

또 10월 14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30분마다 ‘만월의 각’을 획득할 수 있다. 만월의 각은 만월정에서 달의 파편으로 교환 가능하다. 달의 파편을 모으면 쇄자황금류, 흑령패자황금투구, 달토끼 목걸이 등을 얻을 수 있다.

이외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버블파이터, 어둠의전설, 엘소드, 카운터스트라이크, 아스가르드, 마비노기 영웅전, 테라, 메이플스토리2 등 넥슨 대표 게임들 모두 추석 이벤트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추석 이동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저몰이에 효과가 있을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