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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프린세스` 선정성 논란 해명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0-05

최근 출시된 ’아이들프린세스‘가 아빠와 딸의 관계에 대한 부적절한 묘사 및 연출을 비 이용등급과 맞지 않는 선정성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다. 이에 개발업체인 아이앤브이게임즈가 사과의 뜻을 밝히며 수정한 버전을 출시하겠다며 대응에 나섰다.

이해석 아이앤브이게임즈 대표는 5일 모바일게임 ‘아이들프린세스’ 설정 및 일부 캐릭터 묘사의 부적절성에 대한 지적을 인정하며 해당 내용을 수정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이들프린세스’는 모회사 인프라웨어가 퍼블리싱을 맡아 서비스 중인 미소녀 방치형 RPG다. 이세계(정령세계)에서 만난 정령 여왕의 딸 ‘오를레아’와 40여개 정령들을 수집 및 육성하며 오염된 세상을 정화한다는 내용이 전개된다.

그러나 딸로 등장하는 캐릭터를 비, 수집 가능한 정령 캐릭터에 대한 터치 상호작용 시의 대사 및 연출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일러스트 역시 지나치게 노출이 많고 선정적이라는 것도 15세 이용등급과 맞지 않는 수위로 문제시 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이 같은 문제에 대해 “한 명의 딸을 키우는 과정에서 다양한 정령을 수집하고 함께 육성한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그 가운데 메인 캐릭터는 유저를 ‘아빠’라고 칭하고, 각 정령들은 유저와의 유대 관계를 형성한다”면서 “하지만 게임 진행 과정에서 과도한 설정, 부적절한 묘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쾌감을 느낀 유저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으며 “일부 캐릭터 콘셉트의 부적절성과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즉시 수정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부적절한 이미지 및 설정에 대한 수정과 더불어, 7일부터는 게임 이용등급을 18세로 수정해 서비스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송출되고 있는 대중매체, 지하철역 광고 등을 전면 중단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끝으로 “질책을 달게 받고 향후 이 같은 논란이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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