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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로얄` 장르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0-21

최근 온라인게임 시장을 중심으로'배틀로얄' 장르의 작품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는'콜 오브 듀티: 워존'과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선보인 '블랙 서바이벌: 영원회귀'이 배틀로얄 장르를 즐기는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배틀로얄은 한 지역에서 한 명 또는 한팀만이 살아남을 때 까지 경쟁하는 서바이벌 장르다. 2017년 배틀그라운드가 이 장르 대표 게임으로 큰 성공을 거두면서 다양한 경쟁 작품들이 나타났다.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웹, 가상현실(VR)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 배틀로얄 장르가 시도됐다. 하지만지금까지 배틀그라운드와 비견되는 성공을 거두거나 장르 대표 게임으로 거듭난 작품은등장하지 않았다.

최근 '어몽어스' '폴 가이즈'와 같이 빠르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장르가 모바일이나 스팀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유저들에게 느린 전개와 높은 진입장벽이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힌 배틀로얄이 소외되는 건 자연스러운 결과다.

이러한 추세에 맞게 배틀로얄 장르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빠른 진행 속도와 '굴라그' 시스템, 약탈 모드 등 온라인 게임 '콜 오브 듀티: 워존'에서 이뤄진 시도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흔히 '존버'라고 불리는 전투 기피 현상을 최소화하고 다시 전장에 투입되는 방식이플레이 부담감을 줄였다는 평이다.

지난 10월 14일 스팀을 통해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국산 온라인 게임 '블랙 서바이벌: 영원회귀'는 기존가 금 다른 배틀로얄 시스템으로 유저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다양한 능력을 갖춘 캐릭터로 슈팅(준)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또 중국 넷이즈 자회사가 개발 중인 온라인 신작 '나라카: 블레이드 포인트'는 동양풍 배틀로얄로 스팀에서 11월 17일 비공개 테스트(CBT)가 예정돼 있다. 이 게임은 근접 전투를 기반으로 벽타기 등 와이어 액션이 가능하다. 적 공격에 맞춰 공격하면 자동으로 방어가 되는 등 간편한 전투 시스템을 갖췄다.

이처럼 빠른 게임 전개와 전투 등으로 장르 단점을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생존 경쟁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숙련된 유저와의 격차, 핵 사용자에 대한 대응 등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앞으로 출시되는 배틀로얄 장르 신작들이 배틀로얄의 장단점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낼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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