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23일 주력작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4주년 맞이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22일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모바일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서비스 4주년과 맞물려 시간여행 테마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캐릭터 크루아상 쿠키가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크루아상 쿠키는 시간 수리공 설정의 캐릭터로 임의로 등장하는 시간 균열에 광선을 준, 발사해 수리하는 요소가 구현됐다. 함께 추가되는 꽃니바퀴 펫은 일정 시간마다 굴러가 다른 태엽 뭉치에게 합류한 뒤 젤리를 생성한다.

또 '시간 수습 가위' 보물은 일정 시간 마다 시간의 균열을 생성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쿠키들이 출몰해 젤리를 투척하는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4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시간구출 대작전'은 시간선에 혼란이 생겼고 용감한 쿠키가 시간 도둑이라는 누명을 쓰고 사건의 범인으로 몰리게 된다는 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크루아상 쿠키와 용감한 쿠키가 과거로 돌아가는 내용이 전개된다.

돌아간 과거에서는 용감한 쿠기가 랜드1의 마녀의 오븐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등 이전과 뒤바뀐 상황을 맞이한다는 것. 이 가운데 시간 에너지를 모아 퍼즐 각을 맞춰나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이벤트 모드에서는 기존 경기장 랜드를 포함해 15개의 챕터로 구성됐으며 금 변형된 랜드 및 새로운 맵을 만나볼 수 있다. 각 챕터별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모두 완료하면 로비 스킨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플레이 보상으로 패러독스 자판기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시간 여행 콘셉트에 맞게 '스토리북'을 선보인다. 이번 이벤트 이후에도 스토리를 다시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첫 캐릭터인 용감한 쿠키에 대해 장애물을 날려버릴 수 있는 '마법사탕'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본격적인 업데이트에 앞서 23일 호두맛 쿠키와 괴도맛 쿠키의 슈퍼 에픽 등급 스킨을 선보인다. 26일에는 에일리언 도넛의 슈퍼 에픽 스킨도 출시한다.

특히 내달 초에는 에일리언 도넛에 대한 업데이트를 예고하기도 했다. 또 내달에는 팀 리그가 추가된 가을 커스텀런 모드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 같은 내용의 영상은동시 시청자가 5만 2000명을넘어섰다. 또 영상 공개 10시간 만에회수 10만회를 넘어서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올해 상반기 신규 유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결제 유저 비율도 49% 증가하는 등 견함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4주년을 맞아 공세가 이어짐에 따라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