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22일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새로운 던전 ‘게펜 야간 투기장’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게펜 야간 투기장은 레벨 210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다. 4차 전직 이후 새로운 스킬을 테스트하거나 던전에서 얻은 아이템을 통해 캐릭터를 한층 성장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던전은 10라운드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마다 등장하는 강력한 NPC와 대결에서 승리하면 다양한 장비와 카드로 교환할 수 있는 전용 주화를 획득 가능하다.

이 회사는 내달 18일 점검 전까지 5라운드 이상 완료한 모든 유저에게 게펜 투기장 주화 20개를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무료캐시를 추가 지급한다.

같은 기간 5라운드 이상 경기에서 5회 이상 승리, 7라운드 경기에서 3회 이상 승리 등 각각의 난이도에 따라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승리 요건을 만한 유저 전체에게는 게펜 투기장 주화, 게펜 투기장 인증서, 게펜 투기장 챔피언증을 제공한다.

9라운드 이상의 경기에서 1회 이상 승리한 유저에게는 마찬가지로 게펜 투기장 주화, 게펜 투기장 인증서, 게펜 투기장 챔피언증을 지급하며 50명을 추첨해 카츄아의 비밀열쇠 등을 추가 제공한다.

한편 그라비티는 최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론칭한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 X: 넥스트 제너레이션’이 현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앞서 사전예약 신청자가 80만명을 돌파했으며 대만 가수 임지령이 홍보모델로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론칭 직후 대만 지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했다.

그라비티와 더드림이 공동 개발하고 바이트댄스가 퍼블리싱을 맡은 이 작품은 ‘라그나로크’ 판권(IP)을 활용한 3D MMORPG다. 그라비티의 대만 지사 그라비티커뮤니케이션즈(GVC)도 공동 퍼블리셔로 지원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