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의 개표 열기가 뜨겁게 이어진 한주 간 당선 유력자 전망에 따라 증시도 요동치게 됐다. 그러나 그간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것과 함께 외국인 물량이 급증함에 따라 코스피가 온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기도 했다.

게임주 역시 이 같은 코스피의 강세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코스피 게임주들이 한주 내내 오름세를 보이는 등 모처럼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데브시스터즈는 7거래일 연속 약세를 거듭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도 상장 후 첫 실적발표로 주목을 받은 가운데 모처럼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4000원 오른 4만 9150원을 기록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등락을 반복하긴 했으나 전주 대비 2만원 올랐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02포인트(0.95%) 하락한 836.78포인트에 마쳤다. 앞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이날 약세 전환했다.

이날 게임주는 6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22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아이톡시 주가 외에도 썸에이지, NHN, SNK, 넵튠 등의 업체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드래곤플라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67%(170원) 상승한 31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2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다 반등했으며 전주 대비 220원 상승했다.

위메이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23%(1800원) 떨어진 4만 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막판 약세 전환했으나 전주 대비로는 250원 올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1포인트(0.11%) 상승한 2416.50포인트에 마쳤다. 한주 내내 오름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약 149포인트 올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59%(5000원) 오른 84만 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도 온전히 강세를 유지하며 전주 대비 7200원 상승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40%(500원) 상승한 12만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 역시 5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9500원 올랐다.

NHN 주가는 보합세로 장을 마감하며 전거래일과 동일한 7만 1600원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로는 2200원 상승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