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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 신작 공세 본격화…주가 화답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12

썸에이지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작 라인업 일부

썸에이지가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 워’의 소프트 론칭에 이어‘크로우즈’의 트레일러 영상을공개하는 등 모처럼 신작 공세를 본격화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썸에이지(대표 박홍서)는 지난달 29일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 워’를 호주 및 싱가포르에 소프트 론칭했다. 이 작품은 ‘데스니티 차일드’의 판권(IP)을 활용한 캐주얼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캐릭터 합을 통한 전투, 마스터리를 활용한 다양한 전략 요소를 갖췄다.

소프트 론칭 이후 이 작품은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각각 구글 플레이 전략 게임 부문 인기순위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정식 출시가 아니라 특별한 마케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나 외국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데 성공한 것.

특히 홍콩 성적은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는 평가다. 해당 지역은 소프트 론칭차 이뤄지지 않았으나 현지 유저들이 스스로 앱을 구해 게임을 즐기고 있다. 향후 정식 출시가 이뤄지면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원작이 수려한 일러스트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만큼 한국 성적 역시 기대를 모은다.

최근 3개월 썸에이지 주가 변동 현황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자회사 로얄크로우의 신작 ‘크로우즈’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한 바 있다. 이 작품은 구체적인 론칭 일정이 공개되진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2018년부터 제작이 이뤄졌고 올해 트레일러 영상까지 나온 점을 감안하면 신작 모멘텀 역학을 충분히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썸에이즈는 ‘크로우즈’에 특히 많은 공을 들여왔다. 개발을 시작한 2018년에는 당시 백승훈 대표가 개발에 전념하기 위해 각자대표직에서 사임했다. 또 이 작품에 대해 초대형 기대작이라고 언급하는 등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데카론M’도 이 회사의 기대작 중 하나다. 이 작품은 온라인 게임 ‘데카론’의 판권(IP)을 활용한 MMORPG다. 지난 6월 작품 로고 및 캐릭터 일러스트 등이 첫 공개됐다. 온라인 게임 IP를 활용한 작품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 작품 역시 준수한 성적을 누길 것으로 기대된다.

썸에이지의 이 같은 행보는 시장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앞서 이 회사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지속했기 때문이다. 2016년부터 영업손실을 지속해 온 것. 아울러 올해 1월과 6월 ‘하트인걸’ ‘아르메블랑쉐’ 등을 론칭했으나 상업적인 부문에서 큰 두각을 내진 못했다. 그러나 이 회사가 흥행 기대감이 높은 작품들의 출시 준비에 시동을 걸어 주목을 받는 것이다.

차기작 기대감으로 인해 썸에이지는 주식시장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9월 23일부터 이날까지 총 32거래일 중 하락세 마감은 단 9번에 그쳤다. 올해 첫 거래일 종가(569원)에 대비하면 무려 186.46% 가격이 오른 상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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