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엔씨, 내년 '블소2ㆍ아이온2'로 승부건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16

'블레이드&소울2'

엔씨소프트가 내년 1분기 ‘블레이드&소울2’를 선보인다.코로나19 등과 같은 외부 변수가 없이 개발이 진행되면 ‘아이온2’도 내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또 앞서 준비 중인 신작 ‘트릭스터M’을 통해 미드코어 MMORPG의 수요를 가늠하겠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6일 컨퍼런스콜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이장욱 엔씨소프트 IR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부분적으로 재택근무를 진행해왔으며, 지난달 3주차부터 정상 근무 모드로 전환하게 됐다”면서 “대작 출시 전 밀도 있는 협업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 같은 측면에서 물리적으로 부"하면서 일정에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정상 근무 체제로의 마무리 작업을 잘 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 변수가 없다면, 추가적인 일정 지연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블소2’의 변동이 없다면 이와 마찬가지로 ‘아이온2’ 역시 내년 하반기 론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는 ‘블소2’와 ‘아이온2’ 외에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판권(IP)이 아닌, 다양한 플랫폼의 새로운 유저층에 대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다만, 이들의 공개 시점을 확정하긴 어렵지만 내년 한 두 개의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먼저 시장에 출시될 신작으로는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 중인 ‘트릭스터M’이 꼽히고 있다. 이 작품은 9일 만에 사전예약 신청자 2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 실장은 이에대해 “ ‘리니지’ IP를 제외하면 이 같은 기록을 달성한 사례가 없어 내부적으로도 놀라고 있다”면서 “고무적인 성과가 ‘트릭스터M’과 같은 미드코어 MMORPG에 대한 수요를 대변하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1~2위를 차지한지도 3~4년이 됐다. 이 과정에서 양산형 게임들이 출시되며 미드코어 유저층을 흡수하며 MMORPG의 수요층이 확대됐으나 유저들의 눈높이에 맞는 작품이 별로 없었다는 게 이 실장의 설명이다.

이 같은 대기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기회가 왔고, ‘트릭스터M’은 이를 공략하고 있다는 것. ‘블소2’ 역시 이 같은 미드코어 유저층을 타깃층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트릭스터M’이 먼저 시장에서의 반응을 확인하는 인디케이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PC와 모바일을 비', 다양한 플랫폼 간의 크로스 플레이가 사례가 늘어나며 이에 대한 엔씨소프트의 행보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이 실장은 “엔씨소프트의 핵심 경쟁력이 다수의 유저(MMO)가 함께 즐기는 것에 있는데, 많은 사람이 모일수록 플레이 경험이 좋아지고 비즈니스를 만들 기회가 늘어나는 것이나 같다”면서 “이를 기술적으로 보강하면서 충분히 활용하려고 계획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트릭스터M'

엔씨소프트는 이에따라 다양한 플랫폼을 비', 글로벌 권역 진출에 공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때문에 현재 발표된 것 외에도 내후년 더 많은 프로젝트들이 공개되며 일정이 촘촘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

과거 온라인게임 시절에는 프로젝트 간격이 5년 수준이었다면, 이미 모바일 시대 진입으로 3년으로 줄었다. 또 ‘리니지2M’에 이어 ‘블소2’의 간격도 1년 반 수준으로 점점 간격이 줄게 됐다.

그러나 비슷한 양산형이 아닌 개별적인 타깃층을 공략하는 다각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 각각의 프로젝트 일정 변동은 겪게 되겠지만, 앞으로 전체 론칭 일정에서의 간격은 더욱 짧아질 것이라고 이 실장은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