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18일 모바일 런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서비스 5년 차에 접어든 올해 더 큰 폭으로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2016년 10월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거의 모든 지표를 상승시키며 더 크게 도약했다. 이 회사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취합된 데이터를 기준으로 올해 전년대비 ▲일평균 이용자수는 26% ▲신규 이용자수는 5%가 증가했다.

결제 유저 비율도 72%가량 오르며 상품 구매층 역시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즌5 업데이트가 진행된 지난 7월에는 자체 최고 일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주 실시한 업데이트를 통해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우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월 13일에는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는 내년 1월 쿠키런 최강자를 가리는 그랑프리 파이널이 개최될 예정이다. 온라인 생중계되는 자체 첫 대회다. 경기를 관전하고 응원하는 e스포츠의 재미를 더하며 새로운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