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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내년 배급ㆍ개발 투트랙 전략 본격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2-02

카카오게임즈가 내년부터는 우수 게임을 발굴해 흥행시키는 퍼블리싱 영역에서의 성장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 역량까지 동시에 발휘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계현)는 내년부터 퍼블리싱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이 모두 가능한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회사는 당초 카카오톡 플랫폼 기반의 모바일게임 채널링을 통해 성장해왔다. 그러나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경쟁 과열에 따라 퍼블리싱 영역 확대로 무게 중심을 이동해왔다.

이후 이 같은 퍼블리싱에서의 역량은 충분히 검증됐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가디언 테일즈’ 등 외국 업체들의 작품들을 흥행시키는데 성공했다.

모바일뿐만 아니라 PC플랫폼에서도 이미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PC방 점유율 선두권을 차지해왔으며 ‘패스 오브 엑자일’을 통해 마니아층의 수요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좋은 게임을 발굴하는 퍼블리셔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이 같은 퍼블리싱 측면에서의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당장 10일 론칭을 앞둔 온라인게임 ‘엘리온’이 연말을 비', 내년 이 회사의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후 퍼블리싱 라인업에서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오딘’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지스타를 통해 개발진 인터뷰 및 새로운 영상이 발표되면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개발 역량의 강화에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서 프렌즈게임즈를 통해 카카오프렌즈 판권(IP)을 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최근 계열사인 손노리가 ‘프렌즈레이싱 듀오’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하는 등 카카오프렌즈 IP 기반의 게임 개발도 계속되고 있다. 이 외에도 카카오를 통해 ‘프렌즈 파티 골프’ 상표권을 신청하며 골프 게임 준비에도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 회사는 프렌즈 IP 기반 게임뿐만 아니라 심화된 장르에서의 개발 역량을 본격적으로 발휘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해 인수한 엑스엘게임즈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편이다.

'아키에이지2'

엑스엘게임즈는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와 모바일게임 ‘달빛"각사’ 등을 선보인 업체다. ‘바람의나라’ ‘리니지’ 등을 개발한 송재경 대표의 존재감이 크다는 평이다. 최근 송 대표가 개발을 진두지휘하는 ‘아키에이지2’에 대한 방향성을 언급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는 것.

‘아키에이지2’는 언리얼엔진5 기반의 차세대 대형 AAA급 MMORPG를 표방한다는 점에서 실제 출시까지의 기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다. 때문에 카카오게임즈가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체 개발작들의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엑스엘게임즈 인수를 통해 하드코어 장르의 개발력이 보완될 것”이라며 “202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자체 개발에 나선 신작들의 성과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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