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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크루세이더 퀘스트' 새해 개발방향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2-29

NHN이 내년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부 콘텐츠에 자동 진행 시스템을 도입한다.

NHN(대표 정우진)은 최근 모바일게임 '크루세이더 퀘스트' 유저 간담회를 갖고 향후 개발 계획을 밝혔다.

이 회사는 내년 개발 방향의 키워드로 '현대화'를 내세웠다. 핵심 위주의 게임 플레이를 지향하며 피로도를 덜어내고 합리적인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편한 육성에 기반한 다양한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단순 재화 파밍에 들이는 시간보다는 성장이나 전략에 대한 비중을 키워갈 예정이다.

개발업체인 로드컴플릿의 "성민 PD와 NHN의 정중재 코어게임사업실 수석이 참여해 질의응답을 갖고 유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회사는 내년 스토리 콘텐츠 최우선 순위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가능하면 내년 중 늦어도 2022년 초 메인 시나리오의 시즌2 완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개발진은 유저 의견에 대해 고민하고 수용하며 '시나리오' 및 '도전' 모드에 자동 진행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빠르면 내년 1분기 이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게임은 대부분 게임 진행 및 전투에서의 자동 기능이 지원되는 편이다. 반면 이 작품은 지난 6년 간 이 같은 기능을 도입하지 않으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는 평을 받아왔다. 때문에 이 같은 변화에 대한 반향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개발진은 또 후반부 콘텐츠에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토벌'의 멀티 플레이 의존도를 완화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결과적으로 '도전' 및 '토벌'의 성장 재화 획득 난도를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행동재화인 '고기'를 '각인석'과 '계승의 서'로 쉽게 바꿀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시련' 콘텐츠의 경우 우선 내년 1월 난이도별 완료한 팀 구성 및 순위 기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내년 중 다양한 용사로 완료할수록 유리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vP 콘텐츠 '투기장'은 내년 하반기 정식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즌제PvP의 운영을 검토 중이며 보상 측면에서는 밸런스보다는 승리를 과시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향후 시즌2 에피소드5에서는 계승 시스템의 최고레벨을 도입하는 것도 계획 중 하나다. 40레벨을 상한선으로 둘 예정이다.

개발진은 이에 앞서 내년 1월 피로도와 관련된 다양한 개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인벤토리 최대 한도를 대폭 상향해 관리 스트레스를 덜어낼 수 있도록 한다.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핫타임 이벤트'도 전면 개편한다. 하루에 3번 시간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삼시세크'로 변경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기존 2~3개월의 순환 주기로 진행된 이벤트 패턴을 보다 다양하게 만드는 것도 목표다. 이 가운데 '히어로타운 인기투표'의 경우 보완해서 재출시한다.

개발진은 새로운 플레이 패턴의 '리듬게임 이벤트'를 개발 중이며 내년 1월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하슬라 대전'의 두번째 보스 메카 토토를 선보이며 새해의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무기 홈 추가' 시스템에 대한 비합리적인 부분이 있다는 지적을 반영해 내년 1분기 중 개선하겠다고 소개했다.

신규 및 복귀 유저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꾸준히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보스 공략에 필요한 정보를 스테이지 선택 화면에 표시하거나 성장 가이드를 보완하는 업데이트도 내년 상반기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개발진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당장 길드와 같은 대규모 커뮤니티 시스템의 도입보다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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