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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게임즈, 연초 게임종목 중 단연 부각…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1-05

'블루아카이브'

최근 넷게임즈 주가가 오름세를 거듭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실적 개선과차기작 흥행 기대감이 맞물려 투자심리를 강하게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5일 넷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30%, 3450원) 오른 1만 4950원을 기록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해 장 중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 회사는 구랍24일부터 오름세를 거듭해왔다. 특히 전날에도 17.71%급등세를 연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날 상한가까지 기록하며 불과 6거래일 만에 66.85%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근래 이 회사의 주가 강세는 차기작 흥행 기대감, 실적 개선 기대감이 동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는 "만간 ‘블루아카이브’와 ‘히트 MMORPG’를 출시할 예정이다.

‘블루아카이브’는 전날 일본에서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요스타가 현지 퍼블리싱을 맡는다. 앞서 요스타가 퍼블리싱을 담당한 작품들이 모두 흥행에 성공해 이 작품 역시 높은 기대감을 얻고 있는 것.

실적 개선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회사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영업손실을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11월 이 회사가 발표한 ‘분기보고서(2020.09)’에서 1~3분기 누적 매출은 619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으로 기재돼 있었다. 2019년 11월 론칭된 ‘V4’가 큰 흥행을 거뒀기 때문이다.

최근 3개월간 넷게임즈 주가변동 현황

서비스 기간이 1년을 훌쩍 넘은 현재에도 이 작품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톱 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작의 성공이 차기작 흥행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큰 폭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이 회사의 모멘텀이라는 설명이다.

증권가에서도 이 회사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케이프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V4’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2개의 신작이 예정되어 있어 높은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특히 올해 이익 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2배로 지나친 저평가로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넷게임즈의 주가 급등이 한 업체에 그치는 것이 아닌 다른 업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넥슨을 모회사로 두고 있다. 일본에서 넥슨, 국내에서 넥슨지티 등이 함께 부각될 수 있다는 것.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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