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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ㆍ국내외 아우르는 라인업이 ‘무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1-09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의 게임 전문 계열사로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모바일과 온라인, 국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라인업이 이 회사의 모멘텀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다른 카카오 계열사의 상장으로 함께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계현)는 8일 오전 기준 시가총액 3" 5057억원(주당 4만 7300원, 코스닥 8위)을 기록 중인 중견 게임업체다. 지난해 9월 10일 상장했다. 기업공개(IPO) 이후 펄어비스와 코스닥 게임 대장주 경쟁을 펼치고 있다.

IPO 당시 카카오 계열사 중 첫 사례라는 점과 다양한 라인업을 무기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회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너무 높아 상장 전후 주가가 단기슈팅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하향 안정화가 이뤄졌다. 이로 인해 작년(9월 10일 6만 2400원, 12월 30일 4만 6000원)에 오히려 주가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현재에는 4만원대 이상에서 가격 안정화가 이뤄진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 모멘텀이었던 다양한 신작 공세가 이뤄지며 주가 상승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 이 회사는 게임업체 중 특히 준비 중인 라인업 수가 많은 편이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테라 파이어(가칭)’ ‘패스 오브 엑자일2’ ‘오딘: 발할라 라이징’ ‘월드 플리퍼’ ‘앨리스 클로젯’ ‘프렌즈 파티 골프’ ‘프로젝트킹(가칭)’ ‘소울 아티팩트(가칭)’ ‘아키에이지 워크(가칭)’, 스토리 게임 신작, 세컨드다이브 개발신작, 개발 자회사 제작 신작, 퍼블리싱 예정 신작 등 수 많은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신작들이 올해 차례로 출시되며 이 회사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벌써부터 시장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지스타를 통해 영상이 처음 공개됐고 이와 동시에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것. 이 작품은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거대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 유기적 역할 수행,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를 갖췄다.

이 회사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올해 국내를 시작으로 대만 등에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라인업 중 개발 자회사 신작 등도 포함돼 있어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향후 적극적인 투자 및 M&A 등을 통해 이 회사의 게임사업 경쟁력은 갈수록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에도 넵튠에 1900억원대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넵튠은 자회사 님블뉴런의 신작 ‘영원회귀: 블랙 서바이벌’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태다.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 기업인 웨이투빗의 최대주주에도 올랐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가 적극적인 사업전개를 통해 올해 매출 6722억원, 영업이익 1111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외 자체적인 이슈는 아니나 다른 카카오 계열사의 상장이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 등이 상장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것. 카카오 계열사들이 부각되며 이미 상장해 있는 카카오게임즈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개선된 점도 긍정적 이슈다. 개선된 분위기 속에서 이 회사의 다양한 라인업이 보다 부각될 수 있는 것.

상장 후 카카오게임즈 주가변동 현황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 회사에 대해 “2021년 이후에도 전년 론칭한 신작의 연간 완전한(Fully) 반영, 당해년 론칭 예정 신작들의 신규 반영 패턴으로 고성장"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 부문에서는 홀드로 유보적인 모습을 보였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가디언 테일즈’부터 ‘엘리온’까지, 다양한 게임 라인업들로 지속적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며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해왔다”며 “2021년에도 국내외 시장에서 남녀노소 이용자 층 고루 즐길만한 게임들을 선보이고자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 주요주주(7일 기준)는 카카오 외 15인(51.35%)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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